[한인투데이]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 이하 체육회)에서는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되새기는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3위라는 목표로 필승을 다지는 산행행사를 개최했다.

9일(토) 오전 7시 출발 집결장소인 한인타운 동보스코 성당 앞에서 약 50여명의 참가자들과 일행을 태운 버스는 목적지인 아찌바이아에 위치한 아구아 도 발레 뜨릴랴(Agua do vale Trilha)입구에 무사히 도착했다.

본 산행행사를 담당한 김종민 부회장 외 체육회 관계자들의 인솔에 따라 간단한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참가자들은 약 2시간 거리 코스인 정상까지 본격적인 산행에 올랐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체육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간식을 나눈 후 장정인 부회장의 사회로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됐다.

100주년을 맞은 삼일절의 의미와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자고 강조한 한병돈 체육회장은 “체육회는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역대 최다규모의 선수단과 임원단을 구성한다는 목표로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지난 성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종합순위 3위라는 목표를 반듯이 이룩해 낼 것이며, 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선수선발을 통해 최상의 선수들을 선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주변에 훌륭한 선수가 있으면 꼭 체육회에 추천해주시길 바라며 오늘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끝으로 한인상징물설치위원회 고우석 위원장의 선창에 따라 모두가 정상에서 ‘만세~’삼창을 외치며 산행행사를 마쳤다.<사진제공 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