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봉헤찌로 한인타운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비바봉헤찌로>가 1백개의 회원사를 유치하면서 그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시범운영에 이어 오는 3월 초 정식오픈을 앞둔 <비바봉헤찌로>는 약 1백여개 회원사 가운데 전체 한인업체가 약 60%, 현지인 업체가 약 40%로 현재까진 한인업체들의 가입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현지인 업체들의 회원사 희망신청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업체 등록대기 기간도 따라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진 회원사 대부분이 식당과 커피점을 비롯한 여러 기타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의류업체 신청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오픈일까지 최소 약 3백개 업체가 등록을 마칠 전망이다.

<비바봉헤찌로>의 큰 장점은 별도의 소셜미디어가 없어도 최소 월 1백헤알만으로 업체 소개 및 영업시간, 연락처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추가비용에 따라 홍보동영상, 디지털 메뉴판, e-카탈로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업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회원사 업체 입구에 별도의 업체 링크정보가 담긴 QR코드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혀 현지인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업체 방문후기나 평점을 매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별로 최고의 별점을 받은 업체에게는 기념 입간판을 붙혀 우수업체도 장려한다.

<비바봉헤찌로> 회원사 가입을 위해서는 vivabomretiro.com.br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포어작성이 어려운 한인 업주들은 전화 (11)95552-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