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권홍식)는 지난 23일(토) 임페리얼 골프클럽에서 제238회 고문 및 이사배 한인 정기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시즌 개막을 알렸다.

오전 9시 30분 첫 티업을 시작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약 80여 명의 한인 골퍼들은 총 4개조(A,B, C,시니어) 로 나뉘어 스트록 플레이 경기방식으로 총 18홀을 돌며 그간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베스트 그로스에는 김철호 골퍼가 차지했다. A조 이병준 골퍼, B조 황남성 골퍼, C조 정영호 골퍼, 시니어조 박종기 골퍼가 각 조 우승을 차지하였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클럽 내 식당에서 이성재 골프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권홍식 골프협회장의 인사말과 하재창 경기위원장의 대회 성적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항공왕복권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고, 베스트 행운상에는 최재하 골퍼에게 돌아갔다.

한인골프협회는 올 시즌대회는  임페리얼 골프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권 회장은 “한인 교민경제가 점점 어려워진 가운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즐거움을 줄 있도록 노력 한다는 것을 목표로 임페리얼 골프클럽 역시 교포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협회에서는 골덴레이크 골프클럽과 임페리얼 골프클럽을 각각 1년씩 사용 하기로 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제238회 고문 및 이사배 한인 정기골프대회 경기결과는 아래와 같다. 

▲시니어조 1등: 박종기, 2등: 유시양, 3등: 안세진 ▲C조 1등: 정영호, 2등: 이경철, 3등: 윤만중 ▲B조 1등: 황남성, 2등: 한희국, 3등: 최성재 ▲A조 1등: 이병준, 2등: Cesar Choi, 3등: 황윤복 ▲베스트 그로스: 김철호 ▲A, B,C조 장타 이병준, 근접 장길수▲시니어 장타 이종달, 근접 김병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