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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전수소가 세계 11번째로  세워진 후 첫 공식 연수회가 열렸다.


지난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브라질한국무용협회 김묘선 전수소에서는 승무와 소고를 배우려는 한인 및 현지인 수강생들 다수는 김 선생의 지도와 율동에 따라 조심조심 한 발씩 내딛으며 한국 전통 무용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작년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약 8백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으며 대성황리에 막을 내린 ‘상파울루 아리랑’ 공연 후 이번에 두 번째로 상파울루를 찾은 김묘선 선생은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 한 후 “작년 예정된 차기 공연 일정 관계로 전수소 개관식만 갖고 서둘러 귀국해야만 했던 상황이 내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였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는 브라질 지도자 양성이라는 목표로 약 5일간 일정을 두고 진행하고 있지만 국적을 불문하고 브라질, 일본 및 기타 라틴계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열심히 전통 무용을 배우려는 열정과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전통예술인 모두의 공통된 점은 전통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더 나아가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우수한 전통예술을 통해 정체성과 자존감을 찾아주는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김묘선 브라질 전수소는 작년 12월 4일(화) 현판식 행사를 갖고 개관됐다. 무용협회 박인선 대표, 권영상 문화원장을 비롯해 브라질서예협회 홍우식 회장 등 한인 각계각층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로 박인선. 홍규식. 유미영씨 등 3인이 위촉됐으며, 김묘선씨가 직접 이들 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묘선 선생은 2015년에 작고한 우봉(宇峰)이매방 선생의 수제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 조교, 97호 '살풀이 춤' 이수자로써, 상파울루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 지역에 전수소를 개관하고 한국 전통 ‘승무’ 계승과 후배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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