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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3.1일 15시부터 한인타운이 위치한 봉헤찌로 치라덴치스역 광장에서 삼일운동 백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양국의 60년 우정을 기념하고자 블로꼬 푸쥬에(Bloco Fuzuê 거리카나발공연단), 브라질 한인회, 예술연합회 등과 함께 아리랑-카니발<포스터>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시대를 극복한 강건한 민족정신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33인의 3.1절 백주년 엠블렘을 새긴 대형 떡케익 커팅식, 어머니 합창단과 이정근 성악가의 노래, 타악그룹 고리(鼓-Rhy)의 사자춤과 사물놀이가 진행된다. 


이어서 2018년 대한민국 예술단의 평양문화공연 '봄이 온다'의 무용가 석예빈,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 일무 이수자 김미래가 우리 민족의 한(恨)과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춤사위로 재현하는 ‘아리랑 퍼포먼스’ 를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태극기배지달기, 페이스페인팅 등 국가상징 체험과 한국독립운동을 다룬 KBS 인기드라마 ‘각시탈’ 플레시몹, 켈러그라피 등이 열려 브라질 시민들과 젊은 한인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역사를 가까이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이 끝나면 블로꼬 푸주에를 선두로 양국 국기를 흔들고 자유와 평화의 노래를 부르며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뿌리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치라덴치스역 광장에서 출발하여 루스역을 거쳐 한인 상징물 앞을 지날 예정이다. 


한국과 브라질은 1959년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로 60주년을 맞고 1963년에 한국인이 브라질로 첫 이민을 떠난 이래 현재 5만명에 이르는 한국인들이 브라질에 살고 있다. 


한편 3.1절 백주년 기념 전시회 : 봄, 별, 광야가 2.28일부터 3.27일까지 문화원에서 열린다. 한인서예·한국화협회가 제작한 이육사, 윤동주, 한용운 시와 안중근 어록 시화작품과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3.1운동과 임시정부 기록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를 기념해 임윤정 교수(상파울루대 한국어과)의 저항시문학 특강과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권 원장은 “ 카나발과 3.1운동 정신은 자유와 평화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같다며 수교 60주년 맞아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향후에도 서로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니발-아리랑 축제 참가희망자는 문화원 페이스북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3월 1일 15시까지 치라덴치스역 광장으로 오면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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