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3.1절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이 오는 3월 7일(목) 오후 6시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코윈브라질(회장 김정수) 그리고 한인회(권한대행 최용중)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총영사관이 보내온 보도자료(18일)에 따르면 특히, 뜻깊은 해를 맞아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 외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를 초빙하여 19세기말 20세기초 한민족이 겪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듣는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날 기념 식 후인 저녁 7시부터 우리 조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특별 강의를 진행 할 전우용 교수는 45만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140자 밖에 쓸 수 없는 트위터에서 역사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놓으며 소통하는 역사학자로 유명하다.
아울러 총영사관은 기념식 개최에 앞서 당일 오후 4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오스발도 데 안드라지(Oswald de Andrade)문화센터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등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등 다수의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 사진전은 3월 7(목)일부터 16(토)일까지 계속되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총영사관측은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오늘날 한반도 분단을 있게 했던 질곡의 역사를 냉철한 관점에서 다시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고 우리 후손들의 가치관 정립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밖에 기념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총영사관 전화 11-3141-1278(R.222) 또는 이메일 evento.spconsulado@gmail.com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