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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주말장터 폐장을 두고 참여 상인들이 피해 호소와 관련자들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봉갑(사진) 총괄도 공식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지난 29일(화) 오전, ‘한인타운 주말장터 계약만료로 철거...상인들 책임자는 없고 빚만 늘었다’(본보 1월 27일자) 보도내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총괄은 “상인들의 일방적인 입장 보도로 그간 댓가없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온 모든 부분에 있어 오해소지와 이로인해 더 큰 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결심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장터 관련자료를 근거로 설명을 이어갔다.


김 총괄은 “장터사업을 총괄하면서 지금까지도 상인들에게 한 점 부끄러운 행동을 취한 적도 없다. 회계구조도 소상공인이 주요 대상이다보니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진행됐다. 초기 텐트 구입비용 및 기타 지출은 개인 사비로 지불했고, 이 모든 사실은 단체방을 통해 일일히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들이 들이닥쳤다는 당일 그 시각에도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또한 상인들이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는데 당일 부재전화가 한 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인들이 당초 시 측과의 계약기간이 3개월이라고 초기 설명회 내용과 달리 계약주기가 1개월이라는 주장에 대해 “처음부터 3개월 계약으로 진행됐고, 첫 달 준비기간이 예상보다 많이 지체됨에 따라 연장을 받은 것 뿐이며, 오는 2월 9일까지가 1차 마감기간”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은 “문제가 발생한 당일에도 개인적으로 연락만을 취할 것이 아니라 장터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식당으로 찾아오면 될 것을 그 이후에도 이와 관련해 아무 얘기도 없다가 신문보도를 보고 알았다”면서 문제 발생 후 보름이 지나도록 그 누구로부터 입장을 들은바 없다는 상인들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또, “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 일까지 제쳐 놓고 주말장터 활성화를 위해 나름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장터 운영을 두고 일각에서는 마치 ‘큰 돈을 챙긴다’는 식의 추측성 루머들로 나를 비롯해 식구들까지 큰 상처를 받았다”며 그간 고충도 털어놨다.


장터운영비용에 대해서도 “설명회 당시 고가의 발전기 구입비용이 예상되면서 주 1500헤알(관리비포함)로 책정했지만, 추후 시 측과 협의를 통해 전기시설이 해결되면서 상인들에게 월 1000헤알의 운영비를 요구했지만 다수의 상인들은 이 마져도 비협조적이였다”고 털어놨다.


향후 주말장터 재개장 여부에 대해 “현재 상황으로는 장터 재개장은 물론 시 측과도 재계약할 수 없는 입장” 이라면서도 “처음 운영하다보니 미흡한 점도 있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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