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190204_175832855.jpg


[한인투데이] 한인주말장터 폐장을 두고 참여 상인들이 피해 호소와 관련자들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봉갑(사진) 총괄도 공식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지난 29일(화) 오전, ‘한인타운 주말장터 계약만료로 철거...상인들 책임자는 없고 빚만 늘었다’(본보 1월 27일자) 보도내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총괄은 “상인들의 일방적인 입장 보도로 그간 댓가없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온 모든 부분에 있어 오해소지와 이로인해 더 큰 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결심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장터 관련자료를 근거로 설명을 이어갔다.


김 총괄은 “장터사업을 총괄하면서 지금까지도 상인들에게 한 점 부끄러운 행동을 취한 적도 없다. 회계구조도 소상공인이 주요 대상이다보니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진행됐다. 초기 텐트 구입비용 및 기타 지출은 개인 사비로 지불했고, 이 모든 사실은 단체방을 통해 일일히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들이 들이닥쳤다는 당일 그 시각에도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또한 상인들이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는데 당일 부재전화가 한 통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인들이 당초 시 측과의 계약기간이 3개월이라고 초기 설명회 내용과 달리 계약주기가 1개월이라는 주장에 대해 “처음부터 3개월 계약으로 진행됐고, 첫 달 준비기간이 예상보다 많이 지체됨에 따라 연장을 받은 것 뿐이며, 오는 2월 9일까지가 1차 마감기간”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은 “문제가 발생한 당일에도 개인적으로 연락만을 취할 것이 아니라 장터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식당으로 찾아오면 될 것을 그 이후에도 이와 관련해 아무 얘기도 없다가 신문보도를 보고 알았다”면서 문제 발생 후 보름이 지나도록 그 누구로부터 입장을 들은바 없다는 상인들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또, “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 일까지 제쳐 놓고 주말장터 활성화를 위해 나름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장터 운영을 두고 일각에서는 마치 ‘큰 돈을 챙긴다’는 식의 추측성 루머들로 나를 비롯해 식구들까지 큰 상처를 받았다”며 그간 고충도 털어놨다.


장터운영비용에 대해서도 “설명회 당시 고가의 발전기 구입비용이 예상되면서 주 1500헤알(관리비포함)로 책정했지만, 추후 시 측과 협의를 통해 전기시설이 해결되면서 상인들에게 월 1000헤알의 운영비를 요구했지만 다수의 상인들은 이 마져도 비협조적이였다”고 털어놨다.


향후 주말장터 재개장 여부에 대해 “현재 상황으로는 장터 재개장은 물론 시 측과도 재계약할 수 없는 입장” 이라면서도 “처음 운영하다보니 미흡한 점도 있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도 5.18 광주민주...

  • 문화원, 남미 최대 슈퍼마켓 박람회에서 한식 쿠...

  • 상파울루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1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48 재외동포재단, ‘2019 재외동포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이번 달 28일까... file 2018.12.03 79
3047 한국문화원, 현지인 대상 평창 콘텐츠 공모전 개최...우수상 3명 선발 file 2017.07.11 115
3046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인으로서 다섯번째 file 2024.06.24 117
3045 홍 총영사, 산드라 따데우 SP 시의원 면담...루스공원 내 한국정원 조성에... file 2017.11.13 124
3044 한인회, 박경천 축구협회장에게 공로패 수여...문화의 날 후원금 전달 file 2017.08.01 127
3043 코윈, 7월 메가급 문화행사에 SP문화국 대관 무료지원키로 file 2017.06.09 129
3042 한국상공회의소, 제24회 패션세미나 개최...오는 9월 1일(금) 루스플라자 ... file 2017.08.24 129
3041 통일골든벨, 신청마감 이번 주 금(26일)...대상자에겐 2천헤알 및 추가지원 file 2023.05.22 129
3040 김학유 총영사, 치안 관계자들 잇따라 예방...한인타운 치안강화 당부 file 2018.02.20 134
3039 심 준선수, 라틴 아메리카 대회에서 단체전 금, 개인전 동메달 수상 file 2017.10.06 135
3038 홍 총영사, 꼬바스 네또 SP시의원과 다각적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file 2017.08.28 137
3037 교육원, 청소년 말하기 대회 개최...3개부문 14명의 학생들 한국어 실력 겨뤄 file 2019.11.13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4 Next
/ 25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