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타운폭우피해.jpg


[한인투데이] 30일(수) 오후 갑작스런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상파울루 센트로를 포함한 북부 일부 지역에서 정전 및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가 하면, 강풍에 나무가 쓰려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강풍과 비를 피하려 차량에 타고 있던 한 30대 남성이 세워둔 차량 위로 담벼락과 천정이 무너지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센트로지역에 속한 한인타운 봉헤찌로 일부 지역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한인들의 피해소식은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시속 100/km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 수대가 파손됐고, 또한, 폭우로 전기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다수의 한인들을 포함한 이 지역 주민들이 정전으로 약 4시간 가량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인타운의 허파인 루스공원도 피해를 피해가지 못했다. 쁘라찌스 길 방향에 있던 수 그루의 대형 나무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면서 주차해 있던 차량과 부근 전봇대를 덮치면서 다음 날인 31(목) 오후까지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복구작업 관계로 이 지역 주요 도로 진입이 통제되면서 심각한 교통정체는 물론 정전사태가 지속되면서 상인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인타운 일부지역에는 31일(목) 오후 4시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상인은 “금번 폭우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 지역은 적은 양의 비가 와도 툭하면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면서 볼멘 목소리로 해당업체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날 폭우로 인해 이 날 오후 6시까지 이 지역에서 사상자 1명을 비롯해 부상자 2명과 총 68그루의 나무가 쓰러졌고, 침수는 13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5채의 항공기 격납고 지붕이 파손되면서 8대의 항공기가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상파울루에 세워진 기상관측소 자료에 따라 35.3도로 올해 들어 최고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진료 일정 일부 변경 공지

  •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 상파울루교육원, 한국어축제 행사를 통해 한국의 ...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 브라질, 코로나19 확진 2명째…의심환자 182→255명으로 증가 file 2020.03.02 551
71 브라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파울루 거주 한인들 불안감 고조 file 2020.02.28 361
70 상파울루 폭우로 한인타운 포함 도시 곳곳 마비...교통국 자동체 순번제 ... file 2020.02.10 625
69 브라질서 또 신종코로나 감염 의심환자 보고...한인사회도 불안감 고조 file 2020.01.27 628
68 한인타운 30대 한인 흉기 피살 용의자...범행 후 3일만에 범죄행각 벌이다... file 2020.01.10 726
67 다사다난했던 2019년 아듀...투데이닷컴 선정 브라질 한인 10대 뉴스 file 2020.01.07 274
66 30대 한인 강도 피살 사건 용의자 검거에 한국 영상복원 기법 동원된다 file 2019.12.19 958
65 브라질 한인사회 30대 한인 강도 피해자 애도...다신 이런 희생 없어야 규탄 2 file 2019.12.16 1256
64 의류협회 2019 정기총회 개최...올해 4분기 사업실적 순조로운 출발 3 file 2019.12.12 476
63 30대 한인, 아파트에 침입한 강도와 저항하다 흉기에 찔려 사망 3 file 2019.12.11 2221
62 2차 '안전한 사회 만들기' 토론회 열려...절도범들의 심리와 행각 파악 중요 file 2019.11.26 675
61 한인타운에 떼강도 사건발생...오는 26일(화) <안전한 한인사회...>토론회... file 2019.11.24 873
60 한인타운 봉헤찌로 등 연말 각종 절도,강도 범죄 기승 우려...각별한 주의... file 2019.11.18 418
59 한브 수교60주년 맞은 브라질 한인사회...영주권자 1만 8천여명 file 2019.11.11 485
58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자유토론회 열려...범죄사례에 다른 예방책 초점 file 2019.10.24 593
57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자유 토론회 개최...각종 범죄사례 따른 예방책... file 2019.10.24 547
56 한인타운 방범카메라...의류상가 밀집지역으로 확대.설치키로 file 2019.09.29 359
55 브라질 한인 개인에서 시작된 ‘노 재팬’→‘노 아베’로 범 교포적으로 확산 1 file 2019.08.25 401
54 한인타운에 올해 말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케이스퀘어 오픈 file 2019.08.23 666
53 한인 최대 문화축제 ‘한국의 날’폐막...브라질 한류 대표 문화 행사로 한... file 2019.08.15 17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