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억만장자의 부인 피랍…범인들, 116억원 몸값 요구
- lore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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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억만장자의 부인 피랍…범인들, 116억원 몸값 요구
지난해 10월31일 실종됐던 노르웨이 억만장자의 부인이 납치됐으며, 납치범들이 1000만 달러(약 112억원)가 넘는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노르웨이 경찰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억만장자 부동산 투자자 겸 전기회사 소유주 톰 하겐의 부인 안네-엘리자베스 팔케빅 하겐(68)의 납치 용의범들에 대해선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톰 하겐은 17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2247억원)의 재산을 보유, 노르웨이 172위의 부호로 꼽히고 있다고 노르웨이의 NTB 통신은 전했다.
토르 미켈 와라 노르웨이 법무장관은 NTB 통신에 팔케빅 하겐의 실종 직후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