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에 은혜가 넘치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울려펴졌다.
베델선교회 조지은 대표는 선교회 학생 및 한인 봉사자 약 10여명과 함께 12월 13일(목) 오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밀알을 방문해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캐롤 노래 및 율동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처음 밀알을 찾은 조 대표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소외된 이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면서 아이들에게 장애인이라는 선입견을 없애는 한편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 친구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는 의미로 마련했다”는 방문취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라는 그는 “첫째는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두번째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이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것을 가르치고 싶어 시작했는데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과 노래를 곧잘 따라부르는 모습에 오히려 큰 보람과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7년째 브라질 교회에서 지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도 활동을 하고 있는 조 대표는 그러면서 “장애인 친구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