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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국 최고의 정통 가무악 향연으로 꾸며진 ‘상파울루 아리랑’공연이 지구 반대 이 곳 상파울루에서 큰 찬사를 받으며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대음악을 가미한 퓨전국악 공연단이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지만 민요에서부터 춤, 판소리 등에 이르기까지 순수 우리 전통 가락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단장 이화영) 단독 주최. 기획으로 한민족의 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연은 3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 조성광)에서 성상우, 까따리나 홍의 사회로 한국무용협회 무용단의 화려하면서도 절제있는 부채춤으로 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공연장에는 김학유 총영사를 비롯해, 권영상 문화원장,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 김정수 브라질코윈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등 내빈 및 일반 관객 약 8백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97호 '살풀이 춤' 이수자인 김묘선씨는 이 날 한국전통무용의 아름다운 몸짓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준영(국가 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씨는 문벌 높은 집안의 귀한 무남독녀로 태어난 배뱅이 출생에서부터 18세에 우연히 병을 얻어 죽은 후 배뱅이 부모가 딸의 혼령을 위로하는 넋풀이를 하는 내용 가운데 유쾌한 부분만을 판소리로 불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서광일씨는 장구를 이용한 다양한 리듬과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 조진숙, 최경희, 허현숙, 정수경씨의 뱃노래, 진도, 밀양아리랑 등의 구수한 민요로 후끈한 공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공연의 휘날레는 한국무용협회 단원들의 ‘난타’와 출연자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객석 모두와 함께 ‘아리랑’을 부르는 가운데 장장 약 140여분간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


무대에 오르기 전 김묘선씨는 “불교에서 시작된 승무지만 이 곳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성당 본당에서 ‘승무’를 소개할 수 있어 너무 감개무량하다. 아울러 오늘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신 교포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나마 이민생활에서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우리 전통 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공연단 모두가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화영 무용협회 단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후원해 주신 여러 분들과 장소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한인성단 조성광 주임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곧 상파울루에 해외에서 11번째 김묘선 전수소가 개소될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무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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