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68.jpg


[한인투데이] 한국 최고의 정통 가무악 향연으로 꾸며진 ‘상파울루 아리랑’공연이 지구 반대 이 곳 상파울루에서 큰 찬사를 받으며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대음악을 가미한 퓨전국악 공연단이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지만 민요에서부터 춤, 판소리 등에 이르기까지 순수 우리 전통 가락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단장 이화영) 단독 주최. 기획으로 한민족의 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연은 3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 조성광)에서 성상우, 까따리나 홍의 사회로 한국무용협회 무용단의 화려하면서도 절제있는 부채춤으로 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공연장에는 김학유 총영사를 비롯해, 권영상 문화원장,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 김정수 브라질코윈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등 내빈 및 일반 관객 약 8백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97호 '살풀이 춤' 이수자인 김묘선씨는 이 날 한국전통무용의 아름다운 몸짓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준영(국가 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씨는 문벌 높은 집안의 귀한 무남독녀로 태어난 배뱅이 출생에서부터 18세에 우연히 병을 얻어 죽은 후 배뱅이 부모가 딸의 혼령을 위로하는 넋풀이를 하는 내용 가운데 유쾌한 부분만을 판소리로 불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서광일씨는 장구를 이용한 다양한 리듬과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 조진숙, 최경희, 허현숙, 정수경씨의 뱃노래, 진도, 밀양아리랑 등의 구수한 민요로 후끈한 공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공연의 휘날레는 한국무용협회 단원들의 ‘난타’와 출연자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객석 모두와 함께 ‘아리랑’을 부르는 가운데 장장 약 140여분간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


무대에 오르기 전 김묘선씨는 “불교에서 시작된 승무지만 이 곳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성당 본당에서 ‘승무’를 소개할 수 있어 너무 감개무량하다. 아울러 오늘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신 교포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나마 이민생활에서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우리 전통 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공연단 모두가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화영 무용협회 단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후원해 주신 여러 분들과 장소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한인성단 조성광 주임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곧 상파울루에 해외에서 11번째 김묘선 전수소가 개소될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무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15.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21.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22.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24.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34.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38.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40.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48.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52.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58.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70.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79.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289.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08.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20.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21.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53.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59.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72.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386.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07.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31.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44.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51.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57.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476.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05.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41.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65.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76.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590.JPG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_공연IMG_4625.JPG



door.jpg


  관련기사

  • 한인성당, 청년 김대건 신부의 위대한 일대기 ‘탄...

  • 임장혁 실바노 신부...한인성당에서 교회안의 우...

  • 한인의료봉사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원들 초...

  • 모두가 함께 즐긴 ‘상파울루 아리랑’120분공연......

  • 체육회, 상파울루 찾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90 한인회, 모든 연령 한인 대상 마스크 무료 배부 30여분만에 '동나' file 2020.04.10 903
589 한인회, 군경이동차량 반환식 가져...이번 주부터 한인타운에 배치 file 2019.01.17 386
588 한인회, 개에 물린 사건 관련 공원관계자 만나 재발방지 촉구 file 2018.08.02 475
587 한인회, 8일(금) 한국공원에서 선착순 쌀 배포...7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file 2020.05.07 534
586 한인회, 60세 이상 한인들에게 쌀 무료 배부...일각에선 우려도 2 file 2020.03.30 933
585 한인회, 2021정기총회 비대면으로 개최...서면결의서로 총회 의결 file 2021.01.21 313
584 한인회 주최, 제12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오늘(10일)부터 개막 file 2018.08.10 607
583 한인회 주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사진전시회 개막...이번달 30일까지 file 2023.08.14 200
582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한인회관 이전사업안 만장일치로 통과 file 2019.02.04 313
581 한인회 임시총회, 회장 임기 등 채택 안건 인준...재산위, 히아쇼 유원지 ... file 2021.09.27 374
580 한인회 임시총회, 정족수 부족으로 성원 실패...재소집 일정 불투명 1 file 2018.03.25 326
579 한인회 임시총회 혼란, 충격 속 진행...권명호 피추천자 인준통과 1 file 2021.12.06 1211
578 한인회 감사단, 후원금 누락 지적, 권고조치에도...한인회장 끝까지 인정 ... 10 file 2021.04.13 1240
577 한인타운에서 한복 퍼레이드‘앙코르’...무대공연 및 딱지치기 등도 열린다 file 2021.12.01 777
576 한인타운에서 모두를 홀린 한복퍼레이드...다채로운 문화 축하공연도 열려 file 2021.10.04 615
575 한인타운에 시경 이동초소 배치...지역 치안강화 및 보건 유지 집중 file 2020.03.30 540
574 한인타운에 새로운 노숙자쉼터가? 한인 및 지역사회 반발조짐 file 2024.04.01 539
573 한인타운에 떼강도 사건발생...오는 26일(화) <안전한 한인사회...>토론회... file 2019.11.24 871
572 한인타운 한인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했다? 근거없는 소문 확산 1 file 2020.03.09 997
571 한인타운 첫 LG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새로운 제품에 큰 호응과 관심보여 1 file 2018.04.16 5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