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한국인은 남은 수명 25.1년…
- lorenjo
- 142
- 1
한국 65세 남은 수명 OECD 평균보다 길어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은 평균 25년 정도로, 10년 전보다 3년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일 공개한 '2017년 생명표'를 보면 작년 기준 60세인 한국인의 기대여명(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은 25.1년으로 10년 전보다 2.7년 길어졌다.
2017년 기준 60세의 기대여명은 남성이 22.8년이고 여성이 27.4년이었다.
10년 전보다 각각 2.8년, 2.7년 늘었다.
2016년 기준 6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과 비교하면 남성은 0.3년, 여성은 0.2년 증가했다.
4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43.6년(남성 40.7년·여성 46.5년)으로 10년 전보다 3.2년(남성 3.5년·여성 2.9년) 늘었다.
9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 남녀의 작년 기준 기대여명은 2016년보다 늘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생존 확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2017년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98.1%·여성 98.8%였고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87.7%·여성 94.9%였다.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59.6%·여성 79.6%였으며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1.1%·여성 3.7%였다.
2017년 20세인 사람이 80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남성 59.9%·여성 79.9%로 전년보다 남성 1.6%포인트·여성 1.1%포인트 상승했다.
40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남성 60.7%·여성 80.5%였고 65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남성 67.9%·여성 83.9%였다.
2017년 한국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남성 18.6년, 여성 22.7년)은 OECD 평균보다 남성은 0.7년, 여성은 1.4년 길었다.
2
0년 전인 1997년에는 한국 65세의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남성 1.2년, 여성 0.9년 짧았으나 고령층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결과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2017년 한국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남성 8.1년, 여성 10.2년)은 OECD 평균보다 남성은 0.2년 짧고 여성은 0.3년 길었다.
80세 한국 남성의 기대여명은 1997년에는 OECD 평균보다 0.6년 짧았고 그 격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에는 미달했다.
80세 한국 여성의 기대여명은 1997년에는 OECD 평균보다 0.5년 짧았으나 2012년에 OECD 평균을 따라잡았다.
기대여명 분석에 사용된 OECD 평균은 36개 국가의 이용 가능한 최근 자료를 활용해 구한 값이다.
sewonlee@yna.co.kr
死의 讚美
아득히 먼곳에서
신기루처럼,
먼저 가신 부모님의
어서 오라는 하얀 손길이 아련히 보인다.
남들은 좀 더 있다 가라는데, 웬지 내 발걸음이 앞서간다.
이젠 몇이나 남았을가... 한국인의 수명이85,1 이라니
아직도 5년 남짓 하구나... 한세상이 뭐 그리도 긴지..
꼭, 단한번 왔다가는 이 세상,You only live once.
아무것도 놓고 가는것 없이, 훨갑게 훨훨 빈손으로 떠나리라
수많은 지난 역사에서, 이벼랑 끝까지 달려 왔으나
후회도 없고 뒤돌아 보고도 싶지 않다.
언젠가 사랑하는 아내와 가랑비 내리는 Italia 의 Amalfi 절벽에서
몸부림 치며 꼭 안았드시 그녀의 손을 꼭 쥔채 눈을 감고 영원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다.
-2018 년 12월 04일 밤 9시 25분, 유리 할아버지-
<P.S.> 드라마 死의 讚美 최종회를 보고 즉흥시를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