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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브라질 코윈(회장 김정수) 공동으로 제5차 동포경제활성화 포럼이 29일(목) 저녁 6시부터 봉헤찌로 주사랑 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브라스 새벽시장과 중국산 저가품의 범람 등으로 그간 중남미 패션의 메카로 불리우던 봉헤찌로 경제상황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의류산업 침체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라는 주제는 이 지역 한인 의류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날 발표자로는 브라질섬유협회(ABIT) 페르난도 V. 피멘뗼 (Fernando V. Pimentel) 회장을 비롯해 권명호 한인회고문 그리고 브라질 코윈 차세대 대표 이윤희, 이수지씨가 각각 초빙됐다.


최용준 한인회 권한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포럼에 앞서 김학유 총영사는 “의류를 주축으로 한인 경제가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됐다는 점과 브라스 새벽시장 규모와 심각성에 또 힌번 놀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관련부처 고위급 관계자들 및 정치인들을 만나 논의로 갖고 수차례 시정을 촉구했지만 짦은 시간에 기대한 성과를 거두리라는 무리였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나간다면 이 모든 난관을 충분히 이겨내리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인 2세들로 구성된 의류단체 설립 움직임은 매우 고무적이다. 총영사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방안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명호 한인회 고문은 <한인의류 침체원인과 해결노력>이란 주제로 브라스 새벽시장 형성과정과 배경, 그리고 과거 한인회 여러 대응사례를 예를 들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브라질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E-Commerce 컨설팅)이란 주제로 강단에 선 브라질 코윈 차세대 이윤희씨에 따르면 또한 인스타그램과 함께 왓삽(whatsapp)의 사용자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의류 판매시장도 이 두 앱(app)을 통한 국내 온라인 판매규모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인들도 시대 트랜드에 맞게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과거 조사자료에 따르면 봉헤찌로 지역 경우 한인의류업체 전체 약 8백개 업체 가운데 자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터그램 소유 및 사용률은 10%미만에 그쳤다.


이 가운데에서도 게시글 업데이트 횟수가 매일 또는 주간으로 운영되는 업체는 3%미만으로 현재까지 한인업주들 사이에선 SNS 활용도나 신뢰도는 아직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해외출장을 마치고 공항에서 바로 포럼장에 도착해 김 총영사와의 특별한 친분을 드러낸 페르난도 ABIT 회장은 (한인의류 기업인과의 협력방안) 주제로 향후 브라질 의류업계 전망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페르난도 회장은 이어 협회 구조와 규모 그리고 주요업무에 대한 소개 후 “협회와 한인들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현안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이 날 포럼에는 최홍식 노인회장, 황영아 미술협회장 등 인사들을 비롯해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20여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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