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KakaoTalk_20181203_150821052.jpg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브라질 코윈(회장 김정수) 공동으로 제5차 동포경제활성화 포럼이 29일(목) 저녁 6시부터 봉헤찌로 주사랑 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브라스 새벽시장과 중국산 저가품의 범람 등으로 그간 중남미 패션의 메카로 불리우던 봉헤찌로 경제상황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의류산업 침체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라는 주제는 이 지역 한인 의류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날 발표자로는 브라질섬유협회(ABIT) 페르난도 V. 피멘뗼 (Fernando V. Pimentel) 회장을 비롯해 권명호 한인회고문 그리고 브라질 코윈 차세대 대표 이윤희, 이수지씨가 각각 초빙됐다.


최용준 한인회 권한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포럼에 앞서 김학유 총영사는 “의류를 주축으로 한인 경제가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됐다는 점과 브라스 새벽시장 규모와 심각성에 또 힌번 놀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관련부처 고위급 관계자들 및 정치인들을 만나 논의로 갖고 수차례 시정을 촉구했지만 짦은 시간에 기대한 성과를 거두리라는 무리였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나간다면 이 모든 난관을 충분히 이겨내리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인 2세들로 구성된 의류단체 설립 움직임은 매우 고무적이다. 총영사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방안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명호 한인회 고문은 <한인의류 침체원인과 해결노력>이란 주제로 브라스 새벽시장 형성과정과 배경, 그리고 과거 한인회 여러 대응사례를 예를 들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브라질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E-Commerce 컨설팅)이란 주제로 강단에 선 브라질 코윈 차세대 이윤희씨에 따르면 또한 인스타그램과 함께 왓삽(whatsapp)의 사용자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의류 판매시장도 이 두 앱(app)을 통한 국내 온라인 판매규모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인들도 시대 트랜드에 맞게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과거 조사자료에 따르면 봉헤찌로 지역 경우 한인의류업체 전체 약 8백개 업체 가운데 자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터그램 소유 및 사용률은 10%미만에 그쳤다.


이 가운데에서도 게시글 업데이트 횟수가 매일 또는 주간으로 운영되는 업체는 3%미만으로 현재까지 한인업주들 사이에선 SNS 활용도나 신뢰도는 아직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해외출장을 마치고 공항에서 바로 포럼장에 도착해 김 총영사와의 특별한 친분을 드러낸 페르난도 ABIT 회장은 (한인의류 기업인과의 협력방안) 주제로 향후 브라질 의류업계 전망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페르난도 회장은 이어 협회 구조와 규모 그리고 주요업무에 대한 소개 후 “협회와 한인들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현안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이 날 포럼에는 최홍식 노인회장, 황영아 미술협회장 등 인사들을 비롯해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20여분 동안 진행됐다.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66.JPG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72.JPG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76.JPG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85.JPG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94.JPG


브라질한인경제포럼_총영사관IMG_4198.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4 김 총영사, SP연방지청장 만나 의류 밀수행위 철저한 단속 촉구 file 2018.02.21 8929
113 총영사관 주최 치안 포럼 개최...한인들 무관심과 참여 저조로 무색 1 file 2018.05.03 8182
112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양성률 '심상치 않다'...전체 검사자 중 7%가 양성 file 2020.07.23 2117
111 브라질여행객 한국 비하 발언 동영상 파문...돼지고기 가르켜 '개고기'? file 2019.04.29 2101
110 브라질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한인사회 감염사례도 증가 2 file 2021.01.07 2089
109 브라질 현직 정계인사, 한국 비하 동영상 파문 관련 사과의 뜻 밝혀 file 2019.04.30 1883
108 한인 최대 문화축제 ‘한국의 날’폐막...브라질 한류 대표 문화 행사로 한... file 2019.08.15 1760
107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업주가 코로나19 확진?...중국 SNS에서 확산 1 file 2020.03.13 1680
106 [속보] 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봉헤찌로 순회영사 업무 취소 file 2020.03.09 1505
105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104 상파울루주 휴업령 8일부터 풀릴까?...한인들 이번 달 6일 주정부 발표에 ... 5 file 2020.04.03 1282
103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23개국 59명...브라질 한인 확진자 수는? file 2020.04.13 1222
102 한인의류 경기침체 어떻게..? 주제 온라인 세미나 개최...7월 29일(수) 저... 2 file 2020.07.22 1200
101 상파울루시 휴업령 시행 첫 날...조세 빠울리노 입구 차량 출입 제한 file 2020.03.20 1178
100 오뚜기 하윤상대표, 전 직원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남모를 선행도 배풀어 file 2020.04.13 1169
99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한인들 마스크 제작해 선행 배푼다 1 file 2020.04.02 1166
98 민경 사칭 강도행각에 사용된 용의차량 발견...한인 아파트 범행 동일 차량 file 2020.04.10 993
97 총영사관, 영주권 유효기간 만기자...내년 3월 15일까지 갱신해야 file 2020.12.02 991
96 브라스상인협회 시청측에 영업제안서 제출...이르면 15일 전에 영업 재개 ... file 2020.06.02 988
95 코로나19 여파로 한인의류경제 '빨간불'...생산 인프라를 전화위복 기회로 file 2020.04.14 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