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5월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5회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제전 1등 수상자인 배수빈양이 나의 꿈 국제 재단 갤라에 초정되어 미국을 방문했다.
나의 꿈 국제재단 브라질 지부(지부장 김성민)측에 따르면 이번 초청 행사는 NASA(미 우주항공국)가 위치한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더블 트리호텔에서 지난 11월 1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에서는 해마다 전 세계의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재외동포 꿈나무들의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꿈을 실현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세계 47개국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입상자 백여 명 중 6명 정도를 선발하여 매년 11월경에 미국으로 초청한다.
금년 2018년 갤라에는 미국 내에서 3명,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6명이 초청됐으며, 브라질에서는 김성민 브라질 지부장과 배수빈 학생이 참석했다.
행사 전날 재단의 이사들과 만찬을 시작으로 이튿날 아침 휴스턴의 명소를 탐방 후 오후 6시부터 각국 갤라 참가자들이 약 1백여명의 내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꿈을 발표한 후 장학금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 날 배수빈양은 자기소개 영상이 비디오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되면서 100불의 상금을 추가로 받기도 하였다.
전 세계 대표라는 큰 자부심과 함께 세계 각지의 친구를 사귄다는 기쁨으로 다른 학생들의 꿈을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동행한 보호자들은 이런 귀한 기회를 허락해 준 나의 꿈 국제 재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브라질 꿈발표제전에서는 총 5명의 참가자들이 입상한 가운데 3년 연속 대회에서 2등을 한 장현진(참사랑한글학교) 학생에게는 특별 장학금(미화 500불)이 수여됐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에서는 2014년부터 나의 꿈 국제 재단과 MOU를 맺고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나의 꿈 국제 재단 브라질 초대 지부장에는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와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성민씨가 임명되었다.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제전>은 원고심사를 통하여 15명 정도의 결선 진출자들을 선발하고 본 대회에서 1,2,3등과 장려상을 수여한다.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함께 나의 꿈 국제 재단 본부 장학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각 국의 입상자들이 재단본부에 에세이를 보내면 심사 후 매년 20명 정도의 일반장학생(장학금 1,000불 및 500불)과 6명 정도의 갤라 초청자들을 선발한다. 갤라에 초청되는 학생에게는 미국 왕복 비행기표와 개최지에서의 2박3일 체류 경비 및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2012년 창립 된 나의 꿈 국제 재단은 전 세계의 한국계 청소년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를 위한 리더십을 도모하고, 인격을 향상과 함께 전통을 중시하는 비젼을 심어 주어 미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9년도에도 5월경에 제6회 나의 꿈 발표제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나의 꿈 국제 재단 브라질지부장 김성민(11-97544-9507)또는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11-3229-4324)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