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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연말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해마다 획기적인 성가합창곡들을 소개하며 찬양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해왔던 신암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찬양제 개최소식에 한인교계에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신암찬양제는 <오직예수>라는 주제로 12월 2일(일) 오후 4시부터 신암교회(Rua Rodovalho da Fonseca 194, Pari)에서 열린다. 


다양한 성가합창 외에도 PACA 미국인학교남성중창팀과 20년간 사역해온 브라질전문찬양사역팀 GRUPO CONCERTO의 특별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모든 곡들은 포어 자막제공은 물론 직접 포어로 번역해 2세들이나 현지인 관객들에게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손뼉쳐찬양해 - Diane White>와 <그는 - J.Benward>같은 드라마틱하고 높은 난이도의 곡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찬양단은 지난 18일(일) 100년의 역사를 가진 Primeira Igreja Batista do Bras 브라질교회에서 그간 준비한 5곡의 찬양곡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찬양제를 기획하고 이끌어 온 지휘자 이정근씨는 “이번 찬양단원으로는 신암교인을 비롯해 상파울루 여러 교회 소속 교인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그간 준비과정에서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3개월 간 주말마다 모여서 열심히 연습했다. 저마다 바쁜 일상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만들어 온 하모니는 때로 피곤하고 지친 몸을 달래주는 위로가 되고 새로운 힘을 얻는 용기가 됐다”며 “그저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순수한 열정으로 힘든 연습과정을 견뎌내며 함께해 온 모든 분들이 얼마나 멋지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전문 성악인들은 아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노래가 나올때 그 아름다움은 표현하기 어려운 감격으로 다가온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모였다가 흩어지는 모임이다 보니 마치고 나면 함께 노래했던 분들이 그립고 더욱 소중하게 마음에 남는데 이번에도 함께했던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며 또한, “합창음악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은 그렇게 서로 연합하여 하나되는 조화와 마음과 영혼을 담아 노래할 때 전해지는 그 감동의 메시지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86년도에 브라질로 이민 와 교회를 통해 음악인의 길에 들어섰다는 이정근씨는 “세월이 흐른 뒤에 이곳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음이 큰 감사의 조건이며 축복”이라면도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30여 년 음악인생의 경험으로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삶에 지치고 낙심한 이민자들의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될 수 있고, 주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회복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 할 이번 찬양제는 상파울루 한인 크리스찬들에게 놓칠 수 없는 큰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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