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50461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600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중국 내년 5%대 성장률, 29년 만에 최저 될 수도...

중국 내년 5%대 성장률, 29년 만에 최저 될 수도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 성장률을 제대로 갉아먹을 태세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1%포인트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무역전쟁 여파 … UBS, 5.5% 전망
골드만삭스도 “6.2%로 떨어질 것”

올해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는 6.5%다. 올해 1, 2, 3분기 성장률은 각각 6.8%, 6.7%, 6.5%로 하향 추세다. 시장 전망대로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이 5%대로 떨어지면 29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수준이 된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는 미·중 무역전쟁이 더 확대되면 중국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1990년 성장률 3.91%를 기록한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왕타오 UBS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고율 관세와 무역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내년 중국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500억 달러 규모에 10~25% 추가 관세를 매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가운데 200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하는 관세율 10%를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올릴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100억 달러 규모에 추가 관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이 6.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애널리스트들은 미·중 무역전쟁 뿐 아니라 중국 주택 시장 둔화와 산적한 부채 등 중국 국내 요인을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6.3%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90년 저점을 찍은 뒤 2010년대 초반까지 고공 행진했다. 2010년 마지막 두 자릿수 성장률(10.64%)을 찍은 뒤 둔화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 6.9%를 기록하면서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졌다. 2016년 6.7%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6.9%로 돌아오면서 7년 만에 상향으로 전환했다.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 중 하는 무역 감소다. 올해에 이어 내년 세계 교역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세계 최대 신용보험사인 프랑스의 율러 에르메스가 밝혔다. 이 회사 마하무드 이슬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무역 증가율은 올해 3.8%, 내년에 3.6%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세계 무역 성장률은 4.8%였다. 
  
중국 경제 전망은 이달 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 당초 두 정상이 만나면 무역 협상에 관한 합의안이 어떤 식으로든 도출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난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시 주석이 상대 국가를 맹비난하면서 그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SCMP는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미·중 무역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은 50%”라고 내다봤다. JP모건자산운용의 한나 앤더슨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내년에 무역 긴장 상태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중국 내년 5%대 성장률, 29년 만에 최저 될 수도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