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한인투데이] 한민족의 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한 한국 최고의 가무악의 신명과 흥의 한마당이 예고되어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3일(월) 브라질 상파울루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 조성광)에서 ‘상파울루 아리랑’ 공연이 저녁 7시 30분에 막이 올려져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한인사회의 마지막 문화공연의 화려한 휘날레를 장식 될 것으로 보여진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주최.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한국 전통춤의 거목이자 인간문화재인 한국무용가 김묘선씨가 공연을 이끌어 간다.


본 공연은 이미 올해 8월 LA에서 ‘LA아리랑’무대를 통해 미주 거주 한인들에게 진한 향수와 큰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 2018 아리 프로젝트 열한번째 무대로 선정된 작품이기도하다.


이 밖에도 박준영(국가 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 서광일(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씨 그리고 조진숙, 최경희, 허현숙, 정수경(민요)씨 등이 출연한다.


2015년에 작고한 우봉(宇峰)이매방 선생의 수제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97호 '살풀이 춤' 이수자인 김묘선씨는 이 날 ‘승무’와 ‘살풀이 춤’ 등 한국전통무용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브라질한국무용단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되어 더할 나위없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 이화영 단장은 “외국문화에 익숙해진 요즘 세대들에게 지구 반대편인 이 곳 상파울루에서 우리 한국전통가락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즘 한국에서도 조차 발레 등에 밀려 전통무용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전통이 살아야 모든 문화가 산다. 하지만 문화인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딴따라’ 라는 그릇된 인식을 갖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부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어렵게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인들이라면 모두가 가슴 속 깊이에서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을 한 무대에서 모두 느낄 수 있는 뭉클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2세 자녀들과 함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브라질상파울루아리랑공연.jpg



door.jpg


  관련기사

  • 한인의료봉사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원들 초...

  • 모두가 함께 즐긴 ‘상파울루 아리랑’120분공연......

  • 체육회, 상파울루 찾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

  •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파울루 아리랑.....

  • 한국국악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상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1 한국 국적 인터넷방송 운영자 장비 및 금품 털리고 귀국...‘말 좀 듣지’ 11 file 2022.02.01 1276
130 한국 신개념 이온수기‘멀티이온아이저’...브라질 시장 공략 본격화 file 2018.05.04 8735
129 한국 영주귀국 선택하는 한인은 늘고 이민자는 줄고...불안한 한인경제 4 file 2018.09.03 1630
128 한국 웹툰도 '라틴한류'에 한몫...중남미 최대 만화축제 참가 file 2019.12.05 252
» 한국 최고 가무악과 함께 하는 ‘상파울루 아리랑’...다음 달 3일 한인성당... file 2018.11.23 144
126 한국 최고의 재주 춤꾼들, 남미서 한국 전통춤의 향연 ‘판·굿’ 벌인다 file 2018.10.26 350
125 한국교육원, 상반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송지희양 대상...교육원에서 시상... file 2021.06.24 404
124 한국교육원, 올해 16개 ETEC고교에 한국어교실 개설하기로 협약 체결 file 2020.01.21 224
123 한국교육원, 코로나19 대응책으로 한국어 온라인 수업 도입...한글학교 재... file 2020.03.17 483
122 한국교육원, 코로나19 여파로 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대상 온라인 연수... file 2020.06.04 326
121 한국국악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상파울루 공연...6백여 관객들... file 2023.04.26 244
120 한국무용협회, 한국문화 즐기려는 현지인 청소년들 대상 문화체험학습 프... file 2023.01.30 202
119 한국문화원, 상파울루 그리팅맨에 `힘내라! 힘내!!`희망의 메신저로 변신 file 2020.05.24 622
118 한국문화원, 시각장애인 '한빛 오케스트라' 브라질 투어 버스후원 file 2017.09.21 318
117 한국문화원-규방공예공방 빈민가 돕기…한인 의류업체, 마스크 제작 기부 file 2020.04.03 486
116 한국상공회, 오늘(6일) 오후 3시부터 제25회 패션세미나 개최 1 file 2018.09.06 248
115 한국상공회의소 제16대 신임회장으로 박노석 우리은행 지점장 취임 file 2018.05.22 337
114 한국의 날 부스 업주들 주최측의 갑질 행위 불만 퇴장까지...설명회 무산 file 2019.07.03 1155
113 한국의날 준비위, 올해 행사 주제 ‘아리랑’으로 확정...포스터도 공개 file 2019.07.17 291
112 한국학교, 정기총회 열고 매각안건 통과...연합교회 측 구입의향서 수락 1 file 2018.10.01 8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