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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55주년을 기념해 순수 한인 교포 배우들 출연으로 공연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갓스펠>이 3회 공연 연일 흥행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갓스펠>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최장기 성공 흥행작이라는 작품성보다는 출연 배우 모두가 브라질 한인 교포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유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15일(목) 첫 공연 전까지 전체 공연 예매율이 80%를 웃돌았고, 3일간 약 7백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남여배우 총 10명을 선발했고, 출연 배우 전부가 뮤지컬이라는 무대를 단 한번도 서 본 경험도 없는 이들이 보여준 약 120분간의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적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앞서 공연 기획총괄 이시태씨는  “배우들 모두가 지난 5개월 간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잘 따라와 줬다”면서도 “배우들 모두가 무대 경험이 전혀 없는 아마추어인 관계로 연습과정에서 어려웠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한 바 있다.


원작 <갓스펠>은 한 평범한 젊은이가 성서 안에서 발견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것과 반면 이번 공연에서는 각 배우들의 개성있는 배역에서 묻어나는 톡톡튀는 매력과 다양한 에피소드로 각색되어 보다 유쾌하고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연 런타임이 순수 한국어로 진행됐음에도 공연 기간동안 10~20대 젊은 한인 2세들의 좌석 점유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문화계의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시태 총괄은 공연 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감동의 현장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3일 간 진행된 공연의 객석을 가득 메워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으로 공연이 아름답게 감동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멋진 공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모든 스텝 여러분, 무대에서 최선의 땀을 흘리신 연기자, 연주자, 코러스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공연 첫 날 공관 관계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학유 총영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매우 휼륭한 공연이었다며 극찬한 후 “공연을 보고 인사말을 했다라면...”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담긴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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