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제목 없음-1.jpg


[한인투데이] 김요진 前(전) 브라질한인회장이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중남미 한인회 총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재외동포신문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한인회장은 지난 9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라디슨 호텔컨벤션홀에서 열린 총회에서 12개국 18명의 유권자 중 10표를 얻어 하경서 엘살바도르 한인회장에 2표 차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재우루과이한인회가 주관하고, 주우루과이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중남미한상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황성연 주우루과이 대사 주최 환영만찬과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 그리고 제7대 총회장 선거 및 정기총회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홈페이지에는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단체를 중남미 여러나라의 한인회가 함께 조직한 단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31일부로 한인회장직을 사임한지 불과 보름도 채 되지않은 시기에 중남미 한인회 총회장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이 한인사회에 전해지자 축하 인사보다는 되레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더우기 김 한인회장이 귀국 후 한 한인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더 큰 도화선이 됐다. 김 한인회장은 “개인적으로 머리를 식힐 겸 우연찮게 인근에 호텔을 잡았고, 마침 우루과이 회장에게 인사차 연락을 했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연치 않은 계기에 모든 것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인터뷰에 응했다.


하지만, 금번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 같은 김 한인회장의 인터뷰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이와 달리 이번 달 초 김 한인회장은 몬테비데오에서 해당 한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총회장 후보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후 총회장직을 결심한 김 한인회장은 일행과 함께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본인의 사퇴 소식이 거론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셨고 브라질에서도 총회장을 맡아야 하는 시기라고 거듭 요청해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는 사실에 대해 “본인은 후보자격이 충분히 된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서 굳이 사퇴의사를 주최측에 전달했다고 언급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면서 자신은 “총회 후 연합회 측에 직접 확인 결과 총회장 후보자격으로 현 또는 전임 한인회장도 이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또 “본인은 정식으로 10월 31일자로 한인회장직을 사퇴를 했기 때문에 이번 총연합회에 총회장으로 선출 된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 대해 “인터뷰 내용은 변명에 불과하며, 사실과 다른 왜곡된  내용으로 오히려 혼란을 더 야기시켰다”면서 추가로 “김 한인회장은 총회장으로 선출된 후 즉석에서 거액의 발전기부금을 연합회측에 전달했다”라고도 전했다.


김 한인회장은 인터뷰에서 “총연합회는 한인을 대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회 회장들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점에 문제가 되지 않다고 보며, 브라질 한인 사회를 위해 도울 것” 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한인회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인해 내년 한브수교 60주년 행사를 비롯해 한인회 진행 사업 전반적으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한인회 고문단과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최용준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권한대행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조만간 한인회가 이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 봉사진료 이번 달 27...

  • 브라스한국공원,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민관...

  • SP시, 노숙자 재활사업 대상 한인타운 숙박시설 ...

  •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 출범 및 첫 회의 가져......

  • 한인의료봉사단, 우루과이한인회와 공동 한인 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5 브라질 한인청소년 꿈 발표대회, ‘조향사’가 꿈인 정서희양 1등 수상 file 2022.06.27 380
134 한인 청년 한인 마켓 절도행각 보도 후...다른 업주의 속앓이 고백 ‘충격’ file 2022.07.07 651
133 총영사관, 한국문화의 날(8.15) 기념, 청사초롱 설치 신청 접수시작 file 2022.07.07 174
132 문화원, 한인타운에서 브라질 최대 한류축제‘K-EXPO 2022’ 개최 file 2022.07.11 430
131 의류협회, 봉헤찌로 지역 노숙자 대상 주택 건설 계획...반대 청원키로 file 2022.07.13 558
130 한인 상징물 앞 세워진 한인타운 안내판 도난..노숙자 소행 file 2022.07.18 485
129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식당에 4인조 강도...식당 주인 등 인질극 발생 file 2022.07.19 1245
128 상파울루시, 한인상징물 주변 '브라질-한국광장'으로 공식 지정 file 2022.07.20 318
127 한인 주요 단체들, 한인타운 치안 공백에 대책마련...매월 정기간담회 갖기로 file 2022.07.25 282
126 브라질예연, 한국 문화 불모지 삐라주시에서 한국문화 소개 호평 file 2022.07.25 306
125 홍창표 전한인회장, 본지 상대 명예훼손 민사소송...2심에서도 패소 1 file 2022.08.01 468
124 브라스 빠리지역,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진원지로 발칵...백신접종 서둘러야 file 2022.08.03 401
123 서류 전달 부탁에 상파울루 온 한인, 수상함 느끼고 총영사관 신고 file 2022.08.08 401
122 ‘기억 잃고...이름밖에...’무연고 한인들...공관 도움으로 신원찾고 치료... file 2022.08.10 445
121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9
120 브라질예연주최,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 열려...추누리씨 대상 file 2022.08.17 244
119 전국체전, 탁구선수 선발전...신디김,정지홍(단) 정수봉,정지호(복) 우승 file 2022.08.22 197
118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첫 정치인 배출기대...박재은주의원 후보 주목 file 2022.08.24 281
117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상파울루에서 오늘(25일)개막...2박 3일 일정으로 file 2022.08.25 260
116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면행사로 성공적인 개최..2... file 2022.08.29 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