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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해 순수 한인 교포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인 최초의 뮤지컬 공연이라는 점에서 첫 보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가스펠(Goodspell)이 이번 달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최장기 성공 흥행작인 갓스펠은 한 평범한 젊은이가 성서 안에서 발견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에서 탄생된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71년 5월 17일 초연 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4월 공개오디션 이후 6개월만에 본지와 다시 만난 공연 기획총괄 이시태씨는 “기사보도 후 여러 곳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공연 제의도 받았다”면서 “공개오디션 과정을 통해 남여 배우 총 10명을 선발했다”고 그간 진행과정부터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 10명 가운데 브라질 극단에서 활동 중인 배우가 부득이하게 중도하차 한 점만 제외하고 배우들 모두가 지난 5개월 간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잘 따라와 준 덕분에 벌써부터 본 공연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배우들 대다수가 무대경험이 전혀 없는 아마추어인 관계로 연습과정에서 어려웠지만 현재는 공연 전까지 체력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총괄은 가스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스펠은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들에 집중하고, 고달프고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에게는 어떠한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그리고 그것을 엄숙한 설교가 아닌 하나의 커다란 문화공연의 형태 속에서 담아내고자 한다”고 제작의도를 소개했다.


당초 공연장으로는 한인타운에 소재한 SESC극장이 유력시 됐지만 이보다 객석규모(240석)가 더 큰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이딸리아 극장(Teatro Italia)에서 오는 11월 15, 16, 17일 저녁 8시부터 총 3회 공연을 갖게됐다.


이 총괄은 이번 공연에 브라질 국내 최고의 무대스탭진은 물론 최호영씨가 이끄는 워커스(Workers)밴드가 음악을 맡아 더욱 은혜스러운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 후 “본 공연이 브라질 이민 55주년 기념공연을 넘어 내년 한브 수교 60주년도 빛낼 공연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탭 및 배우들 모두가 후회 없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본 공연 연출직을 맡은 김이경씨는 서울 예술대학 연극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국 현대극단 단원과 롯데월드 공연부 안무 감독, 주찬양 및 컨티넨탈 선교단 연출&안무 등 문화계의 수재로 알려졌으며, 2005년부터 브라질에서 문화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갓스펠> 스텝 및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 연출 : 김이경  ▲ 배우 (총9명) : 유진영 (Davi Yoon), 안지욱 (Ji Wook An), 이진수 (Rafael Lee), 차은지 (Lynda Cha), 김은지 (Fabiana Kim), 김은희 (Fabiana Kim), 이희수 (Heesue Lee), 이상혁 (Arturo Kim),  손은호 (Daniel Son) ▲ 코러스 (총4명) :  김동엽 (Dong Yop Kim), 윤진 (Jin Yoon), 김윤지 (Erica Kim), 김재훈 (Leonardo Kim) ▲ 밴드 : Workers - 최호영 외 4명


본 공연은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연합교회가 후원했고, 성인은 70헤알, 학생은 50%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온라인 티켓 예매 링크와 뉴욕카페 주소는 다음과 같다. 링크 : www.teatroitalia.com.br 뉴욕카페 : R. Trs Rios, 221(오뚜기슈퍼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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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k 2018.11.15 22:48
    개인 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중 하나인데... 연습 잘하셔서 좋은 연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안 본 눈 삽니다라는 이야기는 안나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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