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SESC와 공동으로 한국 최고의 춤&소리꾼 브라질 초청공연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23,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권영상)이 한국의 지방에 숨어 있는 전통예술단으로 조직된 전통공연팀 ‘판굿’을 오는 10월 27일, 28일 양일간 SESC Vila Mariana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 설립 이래 브라질에서 최대의 규모를 가지고 가장 활발한 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문화기구인 SESC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초로 추진된 공동프로젝트다.


‘판굿’은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미 선보였고 현지 문화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의 민속적인 주제를 가진 특색있는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판굿은 승무, 소리굿, 양산학춤 등 한국의 다양한 지방 전통무용을 총 15명으로 구성된 한국 인간문화재를 포함한 소리꾼, 춤꾼, 악사가 진행하는 공연프로그램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전 서울두레극장 대표이자 현 팔산대 대표인 김운태(채상소고춤),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보유자 후보인 박월산,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아리랑 전수조교인 홍동주씨 등이 출연한다.


‘판굿’ 공연은 총 90여분간 옛사람들이 무대 및 그 위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지칭한 ‘판’과 무당이 주재하는 의례라는 작은 모습만 지칭하는 것이 아닌 ‘볼만한 것’, ‘구경거리’들의 총체를 이르는 ‘굿’이 한데 어우러져 인간들이 다양한 춤과 소리로 표현되는 재주를 선보이며 놀아 기쁘게 한 후 복을 기원하며 돌려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금번 행사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잔치문화를 테마로 하는 전통주 칵테일 및 잔치음식 리셉션이 공연 전에 준비되어 관객들이 하나되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하나의 한국문화잔치로 열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다닐로(Danilo Santos de Miranda) SESC 상파울루 회장은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문화의 질을 높이며 다양성의 존중을 드높이는 계기가 됨을 가치있게 생각하며 상파울루시에 집중 거주하고 있고 상업, 서비스업 및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과의 교류 역시 SESC에 중요하다”고 전했다.


본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교포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온라인 사전참여 신청을 통해 공연티켓을 미리 수령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객 대상 한식 칵테일 리셉션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11)2893-1098 facebook.com/kccbrazil)으로 하면 된다.



주브라질문화원_판굿_권영상문화원_판굿1.jpg



door.jpg


  관련기사

  • 문화원, 남미 최대 슈퍼마켓 박람회에서 한식 쿠...

  •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220명 넘어...韓 연예계도...

  • 문화원지원, 한국무용강좌 8주간 강좌 마치고 4일...

  • 문화원, 정휴경 수석 한인바이올리니스트 무료 마...

  • 브라질여행객들이 본 한국...‘나의 한국여행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