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237회 한인정기골프대회에서 김철호 골퍼가 베스트그로스를 수상한 가운데 폐막됐다. 재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권홍식)주최, 주관으로 지난 10월 20일(토) 상파울루 성베르나르도 깜뽀에 소재한 골덴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김 골퍼는 75타를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총영사배로 치러졌으며, 특별히 각 조 하위 2위를 기록한 선수들에게 특별상을 마련해 큰 웃음과 기쁨을 더했다.

권홍식 골프협회장은 “대회 전날까지 우천관계로 오늘 걱정을 많이했다. 비록 그린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대회를 무사히 미치게 된 점에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준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을 마감하는 이번 대회까지 대회 평균 참가인원 규모가 120명으로 집계될 만큼 큰 성과를 거두었더”면서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찬조 덕분에 모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학유 총영사는 “오늘 대회에 참가해보니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분들도 계시고 더우기 화창한 날씨 속에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면서 오늘 입상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골프협회 권 협회장 이하 모든 임원들의 노고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곧 이어 이성재 부회장의 2018년 골프협회 중간결산보고와 2019년 시즌 경기일정이 발표됐다. 협회 주관대회로는 고문배 및 이사배(2월 23일), 총영사배 및 동호회 대항전((5월 4일), 체육회장 및 체전선발전(8월 3일), 협회장배(10월 19일)가 열린다. 이 밖에 2019년 남미대회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하재창 경기부회장의 경기결과 발표에 따라 제237회 한인정기골프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니어조 - 1등 백광현, 2등 이병순, 3등 정태석 ▲ C조 1등 정순형, 2등 정영호, 3등 윤만중 ▲ B조 1등 김봉갑, 2등 이정문, 3등 최성재 ▲ A조 1등 강신철, 2등 장길수, 3등 박대근 ▲ 장타 - 시니어 이윤희, 근접 유시양 ▲ A,B,C조 근접 - 이정문, 장타 구창영 ▲ 총영사배 이벤트 - 임인환, 권홍구, 이태진, 김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