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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글로벌 인플레 징후… 한국 경제도 덮쳤다

짙어진 글로벌 인플레 징후… 한국 경제도 덮쳤다
wild@fnnews.com 박하나      

© 제공: The Financial News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의 금리가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신흥국은 자본유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세계 및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고유가, 통화가치 하락, 관세 인상 등 3가지를 글로벌 인플레이션 징후로 꼽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준 연구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와 보호무역주의 장기화가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국자본 유출에 취약한 신흥국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이 주목한 인플레이션 징후들은 모두 비용 상승에서 기인한다.

그는 "80달러 이상의 고유가가 지속되고,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면서 "보호무역 확산으로 관세가 인상되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이 발간한 '신흥국 불안과 인플레이션 불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기확장 국면이 연장된 반면 신흥국은 금융불안 및 보호무역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 이는 곧 세계 경제의 성장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2017년 이후 세계 경제의 회복 모멘텀을 선도해온 교역 회복세가 보호무역 확산과 신흥시장 불안 등으로 다시 퇴조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월)에서 2.8%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 5월 전망치(3%)에 비해 0.3%포인트 낮은 2.7%를 제시했다. 양 기관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2.6%와 2.8%로 제시해 기존보다 각각 0.3% 포인트, 0.2%포인트 낮추는 등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은행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췄다. 이는 기존 전망치(2.9%, 2.8%)에서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은은 지난 1월과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유지해오다 7월에 2.9%로 0.1%포인트 낮춘 데 이어 이번에 0.2%포인트를 떨어뜨렸다.

한국 경기는 추세상으로 반등을 기대해 볼 시점이지만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은 "경기선행지수가 2017년 8월 이후 13개월째 이어지면서 사이클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2000년 이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평균 15.3개월 하락한 이후 반등했음을 감안할 때 올해 4·4분기 중 선행지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건설·설비 등 고정투자의 동반부진 속에 수출도 보호무역 움직임,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둔화되고 있어 경기 하강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2010년 금융위기 직후에도 금리차 축소, 교역조건 악화, 재고순환지표 하락 등으로 선행지수가 장기간(39개월) 하락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美관세폭탄 후 中성장률 `최악`…4분기는 더 `잿빛`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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