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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 6월 파라과이 이민 53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동포 및 현지인 약 2만여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진묘를 선사하고 귀국해 화제를 모았던 이문희(한국무용연구소 소장)씨가 이번엔 우루과이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 소장은 지난 9월 29일 우루과이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양소의 가야금 병장과 함께 한국문화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차 2박 3일 일정으로 시우다 델 레스테 지따로사 시립극장을 가득 메운 약 5백여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이 소장은 산주춤과 소고춤을 선보였고, 5백여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 소장은 “이번 우루과이 공연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던 것으로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덕북에 모든 공연팀들이 편하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공연팀도 함께 출연했는데, 황진이씨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 춤인 탱고를 비롯해 정안나 소프라노 그리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케이팝(K-pop) 한인 가수들이 무대에 섯다.


가야금 병창 양소의씨는 가야금 가락에 맞추어 ‘베사메무초’, ‘레꾸에르다메’ 등의 라틴음악을 선사해 모두를 매료시켰다.


우루과이 대사관측에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곡을 선정, 사전에 부탁해서 이뤄졌으며, 양소의 병창은 이 날 곡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소장은 “이번 문화행사에 아르헨티나와 함께 브라질 대표로 초청을 받았다는 점에 영광이며, 감사드린다”면서 “우루과이 현지인들에게 한국무용과 문화에 큰 호응을 얻어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함께 공연한 아르헨티나 측과도 앞으로 교류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데에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이번 주 14일(일) 상파울루 빠울리스따 거리에 소재한 Fiep sese 극장에서 사물놀이와 케이팝 아이돌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연을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남편을 따라 브라질로 시집 온 이 소장은 현재 무용연구소를 열기 전에 잠시 한국학교에서 무용특강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김영미 겸임교수로 부터 사사를 받았고, 김영미 교수는 한영숙 선생의 막내 제자이자 학무보존회 창립자이기도 하다.


과거 신영옥 무용연구소.장으로부터 조교제의를 받았지만 수락 6개월만에 신 소장이 쓰러지면서 딸의 권유로 2017년 정식으로 연구소를 맡게됐고 현재 한국무용연구소로 변경해 한인 및 현지인들 대상으로 한국무용 강습과 후배양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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