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국무용연구소_이문희_양소의43701995_2789686891257327_5160677813468004352_o.jpg


[한인투데이] 올해 6월 파라과이 이민 53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동포 및 현지인 약 2만여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진묘를 선사하고 귀국해 화제를 모았던 이문희(한국무용연구소 소장)씨가 이번엔 우루과이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 소장은 지난 9월 29일 우루과이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양소의 가야금 병장과 함께 한국문화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차 2박 3일 일정으로 시우다 델 레스테 지따로사 시립극장을 가득 메운 약 5백여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이 소장은 산주춤과 소고춤을 선보였고, 5백여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 소장은 “이번 우루과이 공연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던 것으로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덕북에 모든 공연팀들이 편하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공연팀도 함께 출연했는데, 황진이씨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 춤인 탱고를 비롯해 정안나 소프라노 그리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케이팝(K-pop) 한인 가수들이 무대에 섯다.


가야금 병창 양소의씨는 가야금 가락에 맞추어 ‘베사메무초’, ‘레꾸에르다메’ 등의 라틴음악을 선사해 모두를 매료시켰다.


우루과이 대사관측에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곡을 선정, 사전에 부탁해서 이뤄졌으며, 양소의 병창은 이 날 곡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소장은 “이번 문화행사에 아르헨티나와 함께 브라질 대표로 초청을 받았다는 점에 영광이며, 감사드린다”면서 “우루과이 현지인들에게 한국무용과 문화에 큰 호응을 얻어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함께 공연한 아르헨티나 측과도 앞으로 교류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데에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이번 주 14일(일) 상파울루 빠울리스따 거리에 소재한 Fiep sese 극장에서 사물놀이와 케이팝 아이돌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연을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남편을 따라 브라질로 시집 온 이 소장은 현재 무용연구소를 열기 전에 잠시 한국학교에서 무용특강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김영미 겸임교수로 부터 사사를 받았고, 김영미 교수는 한영숙 선생의 막내 제자이자 학무보존회 창립자이기도 하다.


과거 신영옥 무용연구소.장으로부터 조교제의를 받았지만 수락 6개월만에 신 소장이 쓰러지면서 딸의 권유로 2017년 정식으로 연구소를 맡게됐고 현재 한국무용연구소로 변경해 한인 및 현지인들 대상으로 한국무용 강습과 후배양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브라질한국무용연구소_이문희_양소의43617982_2789687031257313_7003913807944744960_o.jpg


브라질한국무용연구소_이문희_양소의43687237_2789686877923995_2683814566646775808_o.jpg


브라질한국무용연구소_이문희_양소의43701008_2789687041257312_728647167475974144_o.jpg



door.jpg


  관련기사

  • 상파울루에서 중국춘절 ‘NO’...‘설날’문화축제 열...

  • 한인의료봉사단, 우루과이한인회와 공동 한인 대...

  • 동서양의 만남,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똘똘 뭉쳤다...

  • 한국국악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상파...

  • 골프협회, 올 시즌 첫 대회 성황리에 개최...베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1 코참, 제29차 패션세미나 개최...한인 의류상공인들에게 시즌별 트랜드 정... file 2022.12.05 183
140 전국체전 개막,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 출정식 갖고 필승 다져 1 file 2022.10.10 424
139 내년부터 상파울루주 포함 4개 시에서‘한국문화의 날’기념일 제정...8월 ... file 2022.09.28 242
138 2022한국문화축제...다재다능 한인 아티스트들 무대 공연 빛났다 file 2022.09.19 289
137 상파울루 주정부, 한인 이민의날, 한국문화의 날 주 기념일로 공식 지정 file 2022.09.12 266
136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2
135 브라질예연주최,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 열려...추누리씨 대상 file 2022.08.17 244
134 브라질예연, 한국 문화 불모지 삐라주시에서 한국문화 소개 호평 file 2022.07.25 305
133 총영사관, 한국문화의 날(8.15) 기념, 청사초롱 설치 신청 접수시작 file 2022.07.07 174
132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에 김승주 회장...취임식 갖고 공식취임 file 2022.06.27 171
131 문화원, 상파울루대학교 ‘코리아 코너’에서 한국 문화 행사 개최 file 2022.06.13 342
130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 축제에 태극기와 한복 깜짝 등장 화제 file 2022.04.18 437
129 체육회, 한국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환영 행사 가져 file 2022.04.13 248
128 배우리 한글학교 김동순교장, 2022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 교육부장... file 2022.04.06 256
127 브라질예연, 노무라 시의원과 오찬 갖고 한국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 협의 file 2022.04.05 243
126 총영사관, 훼손되어 방치됐던 브라스 한국공원 및 일부 지역 한국 관련 표... file 2022.03.10 529
125 한국 국적 인터넷방송 운영자 장비 및 금품 털리고 귀국...‘말 좀 듣지’ 11 file 2022.02.01 1279
124 교육원, 한국유학 관련 책자...저작권표기로 배부 중단 사태 빚어 1 file 2021.12.08 1034
123 2021 리듬 인 무브먼트, 2백여 관객들...70분간 한국문화 매력에 흠뻑 매료 file 2021.11.29 406
122 2021 ‘리듬 인 무브먼트’, 대면공연으로 열린다...27일(토) 저녁 7시부터 file 2021.11.17 4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