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 이하 교육원)가 현지인 대상으로 유학 대상국으로서 한국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깜삐나스 대학교(UNICAMP) 국제교류처의 요청으로 유학설명회 및 한국 유학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왜 한국 유학인가?’ 라는 주제의 발표가 끝나고 한국 유학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31일(금)에는 Valinhos 캠퍼스에서, 9월 1일(토)에는 Sao Paulo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ETAPA 국제유학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교육원측은 양 행사에서 한국 유학의 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발표 시간을 확보하여 단순 유학 상담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한국 대학을 소개하며, 한국이 해외 유학생 유치에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원측은 오는 9월 16일(일) 마나우스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장에 유학홍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9월 22일(토)와 23일(일)에는 상파울루 국제교육전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10월 4일(목) 미나스 제라이스 연방대학교 유학설명회 및 10월 6일(토) 한국교육원 주최 한국 대학 유학박람회 등 앞으로도 하반기 기간 동안 7회의 유학 설명회 및 박람회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김소연 교육원장은 “브라질이 세계 인구 5위의 인구 대국이며 해외 유학을 보낼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중산층이 많은 점을 고려한 잠재 텃밭임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브라질에 눈을 돌리고 있는 대학이 많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2018년 올해 교육원이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경남대, 경기대, 고려대, 국민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창원대, 포스텍, 한양대, 홍익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