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유일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박노석. 이하 브라질코참)가 주최하는 패션세미나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한인 의류업계 소중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브라질코참은 지난 9월 6일(목)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루스플라자 컨벤션홀에서 ‘패션세미나’를 오후 3시부터 개최됐다. 박노석 회장, 강기철 패션분과위원, 장영규 사무국장 등 브라질 코참 관계자를 비롯해 한인 및 현지인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행사가 진행됐다.
본 세미나는 한인 의류 상공인들을 위해 패션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시즌별 트랜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코참의 대표적인 연중행사다.
올해 강사로는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인WGSN(Worth Global Style Nertwork)의 줄리아 꾸란(Julia Curan)씨가 초빙됐다.
강사 줄리아씨는 이 날 2018년 여름시즌 확정 트랜드에서부터 내년 2019년 예상되는 겨울 패션 트랜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패턴, 직물 및 색상, 부자재, 액세서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 넒은 영상자료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올해 6월 제16대 회장으로 취임 후 첫 행사를 개최한 박노석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본 행사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해준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을 비롯한 모든 후원업체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코참 임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상공회의소 모든 활동의 성공여부는 한인 상공인들을 비롯해 회원 기업들의 지지와 협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심과 격려,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WGSN(Worth Global Style Nertwork)은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다. 런던에 본사를 비롯해 뉴욕, 로스엔젤레스, 이스탄불, 밀라노, 파리, 바르셀로나. 홍콩, 멜버른, 도쿄, 태국, 서울, 상파울로 등 주요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25차 패션세미나'는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우리은행, SEIKI 그리고 오뚜기슈퍼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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