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박노석. 이하 코참)주최 패션세미나가 오늘 6일(목)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루스플라자 컨벤션홀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본 세미나는 오랜 불황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의류 상공인들을 위해 패션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시즌별 트랜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코참의 대표적인 연중행사다.

코참측은 기존 상가 폐점시간에 맞추어 저녁 6~7시부터 개최해 오던 행사시간을 작년부터 오후 시간대로 변경했다.

이를 두고 여러 우려와는 달리 작년 경우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성황을 이루면서 올해에도 개최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강사로는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인WGSN(Worth Global Style Nertwork)의 줄리아 꾸란(Julia Curan)씨가 초빙됐다.

강사 줄리아씨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년 여름 트랜드는 물론 내년 2019년 예상되는 겨울 패션 트랜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최측인 코참에서는 이 날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앞서, 브라질 한인 유일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으로 박노석(현 브라질 우리은행 봉헤찌로 지점장)씨가 지난 6월 새로 취임했다.

박노석 신임회장은 이 날 취임사에서 ▲ 노동법 및 각종 규제 관련 해당 관련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대변역할 ▲ 국제 경제시장 흐름에 따른 관련 정보수집 및 제공 등의 허브역할 ▲ 궁극적으로 한인 기업의 발전과 선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재상사와 한인 상공인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친목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상공회의소 모든 활동의 성공여부는 한인 상공인들을 비롯해 회원 기업들의 지지와 협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심과 격려,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날 발표한 제16대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노석 ▲수석 부회장 김순철 ▲부회장 이용우, 변창범, 김성림 ▲기획 재정 분과 위원회(사무국) 장영규) ▲교민발전 분과위원회 김수한 ▲법무윤리 분과위원 김민곤 ▲패션 분과위원회 강기철  ▲감사 김승주, 조인희 ▲고문 최태훈.

한편, WGSN(Worth Global Style Nertwork)은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다. 런던에 본사를 비롯해 뉴욕, 로스엔젤레스, 이스탄불, 밀라노, 파리, 바르셀로나. 홍콩, 멜버른, 도쿄, 태국, 서울, 상파울로 등 주요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25차 패션세미나'는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우리은행, SEIKI 그리고 오뚜기슈퍼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