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오는 10월 7일 대선과 주지사, 연방 상·하원 의원, 주 의원을 뽑는 선거에 연방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인 1.5세 홍창표 후보 선거캠프에 한인 및 현지인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5일(토) 한인타운 봉헤찌로 후아 쁘라찌스 1011번지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첫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간단한 세차서비스와 홍보 스티커를 붙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날 홍 후보는 팔을 걷어 붙히고 방문한 차량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날 오후에는 김학유 총영사를 비롯해 김요진 한인회장, 주성호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등이 캠프를 방문해 격려와 지지의 뜻을 전달했고, 이어 홍 후보는 방문 인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촬영에 응하며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홍창표 후보는 한인 2세 및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넬손 홍(Nelson Hong)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 

홍창표 후보는 현직 변호사이면서 HONG 법무법인 대표로 지난 2016년 상파울루 시의원 후보로 처음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치안과 교육 부분에 관심을 갖고 낙선 후에도 공통된 행보를 어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서 득표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