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 2세 및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넬손 홍(Nelson Hong)으로 더 잘 알려진 홍창표씨가 연방하원에 도전한다.
홍창표 후보는 현직 변호사이면서 HONG 법무법인 대표로 지난 2016년 상파울루 시의원 후보로 처음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치안과 교육 부분에 관심을 갖고 낙선 후에도 공통된 행보를 어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서 득표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타운 봉헤찌로 후아 쁘라찌스 1011번지에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25일(토) 오전 9시부터 공식적인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 유세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그의 페이스북 계정엔 상파울루 시를 가로 지르는 유일한 띠에떼(Tiete)강을 배경으로 ‘띠에떼강 살리기’라는 큰 제목과 함께 ‘한국 서울시와 파트너쉽’이라는 점을 전제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헤결책을 제시하는 공약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