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김정한) 소속 한인의료진들이 우루과이 한인회(회장 이명기)초청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의료봉사를 마치고 20일(월) 전원 귀국했다.
이번 우루과이 의료봉사단으로는 강용환 박사를 단장으로 서주일. 주성호. 장웅찬. 최요한씨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하루 전날인 16일 몬테비데오에 도착한 의료진 일행은 한인회측에서 제공한 숙소에 짐을 풀은 후 다음 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한인 및 현지인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 기간 동안 진료 상담 과정에서 바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는 긴박한 상황도 연출됐다. 그러나 강용환 박사(내과), 주성호 박사(이비인후과)는 공동수술을 결정, 진행했고 수술 후 환자의 경과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당뇨병과 고혈압 주제로 맨투맨 특강시간도 마련됐는데, 이틀간 특강을 진행한 강용환 단장은 “이번 봉사기간 동안 이명기 우루과이 한인회장을 비롯한 모든 한인회 관계자분들의 환영과 환대에 의료진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며, 여러 도움과 관심 속에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