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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 LUZ 시립공원 담벼락 주변 불법 천막들에 대한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17일(금) 오전부터 해당 지역 관할 군경 및 시경은 불법 천막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약 10여개에 달하는 천막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철거과정에서 일부 노숙자들과 군경간의 마찰이 빚어졌지만 철거작업은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를 거칠게 항의하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던 일부 노숙자 무리는 잠시 길 건너편서 눈치를 살피다가 군경들이 자리를 뜨자 다시 천막을 치려고 시도했지만 이번엔 시경들에 의해 무산됐다.


LUZ 시립공원은 한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하게 운동 및 휴식 장소이자 허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걸인들이 늘어나면서 주변 인도는 물론 조금 외진 곳이라면 마치 자신들의 개인 화장실 마냥 소변, 용변을 보는 탓에 지역적으로 큰 문제거리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일부 걸인들은 앞을 지나는 여성 행인들에게 동냥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일삼으면서 주민들은 해당기관에 신속한 대책마련과 철거를 촉구해왔다.


이번 철거소식에 지역 상인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상인들은 “예전에도 불시적으로 부시청 공무원들이 단속행위를 집행했지만 그때 뿐, 별 소용이 없었다”면서도 “오늘은 군경과 시경이 번갈아 조를 이뤄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심은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 동안 한인회에서 운영 중인 한인지킴이 단체방에서는 한인회, 총영사관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자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사건,사고 영사는 곧 한인타운 지역 관할 제1지구대장 및 13군경 담당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철거 소식이 전해진 오늘(17일) 오전 단체방에는 성토하는 내용 대신  긍정적인 내용들로 가득했다.


카카오톡 ‘밀리’ 아이디 사용자는 “다들 관심과 신경쓰시고 한 말씀들 하신 결과에요 .지속적인 관심과 좋은 방법을 모색해서 깨끗하고 안전한 한인촌  만들어요^^’ 라고 지지하는가 하면 Kyungsimahn 아이디 사용자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계속해서 합심해야 될 것 같읍니다’ 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한편, 한 한인은 걸인들이 늘어나는 이유로 배식장소를 한인타운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는데 이에 다수는 당장 중단할 수는 없겠지만 자칫 한인사회 전체 이미지에 피해가 갈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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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eyoungkoo 2018.08.20 15:19 SECRET

    "비밀글입니다."

  • ?
    야구사랑 2018.08.22 20:42
    감사합니다 한인회장님 그리고 영사관에 경찰영사님...혹자는 배식을 다른곳으로 해야 된다는 말씀이 있었지만 소생은 진즉에 그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읍니다
    군경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런 대책이 없읍니다 더 커지기전 단도리를 하신것은
    참으로 잘하신일입니다 한인회장님 그리고 영사관에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지속적인 단속을 헤주실것으로 믿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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