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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조금 더 일찍 상파울로를 방문해 교민분들께 부임인사를 드렸어야 되는데...’


올해 5월 부임한 김찬우 브라질 대사가 지난 10일(금) 정오 한인타운 소재 한 식당에서 한인 동포 단체장 초청 동포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임인사가 늦어진 점에 대한 죄송한 마음부터 전했다.


이어 김 대사는 “부임 전부터 이민 55주년을 맞은 한인사회가 브라질 사회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강조하며 이를 높게 평가했다.


김 대사는 “내년에는 한. 브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5월 우리 정부는 브라질을 포함해 중남미 4개국간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에 따라 협상이 타결된다면 향후 양국간의 무역, 투자, 기술협력 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인상징물 완공식을 앞두고 김 대사는  “60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한 사이클을 마무리를 짓게 된다”며 남미 최대의 한인타운인 봉헤찌로도 이제 새로운 60년의 출발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김 대사는 상파울루 방문 일정으로 장희준 영사와 함께 한인 상징물 우리(Uri) 완공식과 ‘한국의 날’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


이 날 간담회장에는 최홍식 대한노인회장, 김요진 한인회장, 고우석 한인상징물조성위원장, 박태순 한인회고문회장, 고대웅 향군브라질지회장, 조복자 한인회이사장, 김정수 브라질코윈 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방은영 브라질예술문화연합회장 등 한인 주요 대표 인사들과 재외동포재단 기 춘 사업이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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