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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BOM RETIRO. 이하 콘세기) 8월 정례회의에서 한인타운 봉헤찌로 LUZ 시립공원 주변 불법 천막 철거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지난 6일(월) 저녁 8시부터 봉헤찌로에 소재한 군경 정책위원회(COPOM)회의실에서는 봉헤찌로 지역을 포함한 관할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군경 및 민경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가 진행됐다.


이 날 모인 지역주민들은 특히,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들어선 부지 부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몇 달 전부터 천막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 현재는 약 20여 개로 늘어나면서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온갖 소음, 악취, 고성 등으로 해당 부처의 빠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최근에 야밤에 걸인들끼리 자리를 놓고 고성을 지르며 싸움이 벌어져 신고로 군경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일부 걸인들이 여성 행인들에게 동냥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일삼는가 하면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가로등도 제대로 보수가 되지 않아 어두운 상황에서 언제든지 또 다른 추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불시적으로 부시청 공무원들이 단속행위를 집행했지만 그때 뿐, 별 소용이 없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해당 구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금 당장 천막을 철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시 법령에도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당장 철거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관계 부처들과 논의를 통해 강구책을 마련해 보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사건,사고 영사도 한인타운 지역 관할 제1지구대장 및 13군경 담당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군경 관계자로부터 “해당 지역 순찰차 배치 등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요진 한인회장도 한인지킴이 단체방을 통해 “한국의 날 행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부처 관계자들과 논의를 갖고 대안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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