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tb1_제목 없음-1.jpg


[한인투데이]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BOM RETIRO. 이하 콘세기) 8월 정례회의에서 한인타운 봉헤찌로 LUZ 시립공원 주변 불법 천막 철거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지난 6일(월) 저녁 8시부터 봉헤찌로에 소재한 군경 정책위원회(COPOM)회의실에서는 봉헤찌로 지역을 포함한 관할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군경 및 민경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가 진행됐다.


이 날 모인 지역주민들은 특히,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들어선 부지 부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몇 달 전부터 천막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 현재는 약 20여 개로 늘어나면서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온갖 소음, 악취, 고성 등으로 해당 부처의 빠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최근에 야밤에 걸인들끼리 자리를 놓고 고성을 지르며 싸움이 벌어져 신고로 군경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일부 걸인들이 여성 행인들에게 동냥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일삼는가 하면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가로등도 제대로 보수가 되지 않아 어두운 상황에서 언제든지 또 다른 추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불시적으로 부시청 공무원들이 단속행위를 집행했지만 그때 뿐, 별 소용이 없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해당 구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금 당장 천막을 철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시 법령에도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당장 철거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관계 부처들과 논의를 통해 강구책을 마련해 보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사건,사고 영사도 한인타운 지역 관할 제1지구대장 및 13군경 담당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군경 관계자로부터 “해당 지역 순찰차 배치 등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요진 한인회장도 한인지킴이 단체방을 통해 “한국의 날 행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부처 관계자들과 논의를 갖고 대안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 상파울루교육원, 한국어축제 행사를 통해 한국의 ...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5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3
114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 출생 한인2세 ‘부산남자’...올해 주연방하원의원에 ... 2 file 2022.09.05 469
113 상파울루 주정부, 한인 이민의날, 한국문화의 날 주 기념일로 공식 지정 file 2022.09.12 266
112 암 투병 중인 아내 간병 식탁 사진 온라인에 올린 50대 한인 남성 A씨 사... file 2022.09.14 557
111 2022한국문화축제...다재다능 한인 아티스트들 무대 공연 빛났다 file 2022.09.19 291
110 한인정기골프대회, 강신철 골퍼 베스트 그로스...전국체전 출전자격 얻어 file 2022.09.21 316
109 브라질 한인 이민 반세기에 한인 정치인 배출여부 관심...모두 힘 모아야 file 2022.09.26 258
108 내년부터 상파울루주 포함 4개 시에서‘한국문화의 날’기념일 제정...8월 ... file 2022.09.28 244
107 '양 극단' 브라질 대선, 30일 결선...한인후보들 모두 낙선 file 2022.10.03 339
106 전국체전 개막,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 출정식 갖고 필승 다져 1 file 2022.10.10 425
105 상파울루 한인타운, 한국 표기 넣은 새로운 도로명 탄생 file 2022.10.17 328
104 브라질 유수 일간지, 변모하는 한인타운 지역 소개...이번달 24일부터 한... file 2022.10.19 365
103 상파울루에서 개천절기념 국경행사 열려...한브 양국 인사 약 1백여명 참석 file 2022.10.24 278
102 [독자기고]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사진 전시회 준비를 보며 file 2022.11.14 276
101 재외동포청 신설, 동포사회 의견 적극 반영해야...40여개국 20여 언론인 ... file 2022.11.16 182
100 골프협회, 올해 마지막 시즌 정기대회 협회장배서 이병준골퍼 베스트그로... file 2022.11.23 318
99 평통브라질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 개최...1백여 참가자들... file 2022.11.28 205
98 코참, 제29차 패션세미나 개최...한인 의류상공인들에게 시즌별 트랜드 정... file 2022.12.05 185
97 ‘잘싸웠다~ 대한민국!’ 브라질 한인응원전 열기 후끈...일부 현지 누리꾼 ... file 2022.12.07 311
96 한인회, 윌리엄 우 전 연방하원의원 초청 한인 청년들 대상 정치세미나 개최 file 2022.12.12 1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