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236회 한인정기골프대회에서 강신철 골퍼(핸디5. 사진 오른쪽)가 베스트그로스 상을 수상한 가운데 폐막됐다.

재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권홍식)주최, 주관으로 지난 4일(토) 상파울루 성베르나르도 깜뽀시에 소재한 골덴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정기대회 결과 강신철 골퍼가 76타를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제99회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접수기간 동안 A,B,C 그리고 시니어 등 총 4개 부문 약 1백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대회 주최, 주관 측인 골프협회 이성재 부회장은 “지난 주부터 연일 비가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면서 일부 참가들이 아예 대회 참가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진행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우려와는 달리 대회 당일 골프치기에 적당한 날씨 속에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 날 골프하우스에서 오후 2시부터 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이 한병돈 체육회장을 비롯해, 황윤복 협회 고문 및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권홍식 협회장은 “오늘 참가선수들 모두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오늘 시니어조 참가비 전액을 부담해 준 손영훈 부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은 협회장배 대회에도 골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병돈 체육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에는 다양한 종목의 많은 선수단을 구성하려 노력 중이다. 특히, 스쿼시 종목에 출전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혹시 자제분들이나 주위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면서 선수단 및 응원단 숙소는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군산이라며 소개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한 후 아울러 오늘 대회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제236회 체육회장배 한인정기골프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A조 우승:하재창, 2등:표복열, 3등:이병준 ▲ B조 우승:이영재, 2등:김창국, 3등:최성재 ▲ C조 우승:윤만중, 2등:박정규, 3등:이태환 ▲ 시니어조 우승:이종달, 2등:김석필, 3등:최우석 시니어 장타 및 근접:고태환 ▲ A,B,C조 장타:이윤상 ▲ A,B,C조 근접:이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