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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한인들에게 유일하게 운동 및 휴식 장소이자 허파인 LUZ 시립공원 주변으로 불법 천막을 치는 걸인들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들어선 부지 앞 건너편 공원 담벼락에는 몇달 전부터 천막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현재는 약 20여개로 늘어나면서 이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은 불안감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불시적으로 부시청 공무원들이 단속행위를 집행했지만 그때 뿐, 별 소용이 없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걸인들이 늘어나면서 이 들은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인도는 물론 조금 외진 곳이라면 마치 자신들의 개인 화장실 마냥 소변, 용변을 보는 탓에 풍귀는 악취는 큰 골칫거리다.


급기야 이를 견디다 못해 30년간 운영해 오던 신문가판대를 폐업하는가 하면, 특히 일부 걸인들은 여성 행인들에게 동냥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일삼치 않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이미 수 차례 상인들이 해당 공원 관계자를 찾아 철거와 대응책을 요구했지만 운영 적자 등의 이유로 관리요원 추가 채용에 어렵다는 말만 되돌아왔다고 했다.


한인회에서 운영 중인 한인지킴이 단체방에서도 한인회, 총영사관에 빠른 대응과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한인은 “걸인들에게서 풍기는 냄새, 손님들에게 끈질기게 붙어서 동냥하는 행동, 길거리에서 자는 행동 등 이 모든 것들이 봉해찌로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면서 불경기에 손님들의 방문을 꺼려하는 이런 모습들을 모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사건,사고 영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달 31일(화) 한인타운 지역 관할 제1 지구대장 및 13군경 담당 관계자들을 만나 심각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경 관계자는 “걸인 문제와 관련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으나 상황이 심각다는 점에 조속히 순찰차 배치 등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채 영사는 그러나 “군경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모두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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