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 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 이하 체육회)가 올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 및 응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체육회는 20일(금) 지면광고를 통해 탁구, 스쿼시, 태권도, 볼링 그리고 골프 등 5개 주요 출전 종목 외에도 육상, 수영, 역도, 핀수영, 보디빌딩, 복싱, 레슬링, 유도, 씨름 등에 출전할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축구, 테니스, 골프(남자)는 각 협회에 문의해야 한다.

선수 출전 자격 대상으로는 2000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만 18세 이상)로서 출전 선수들에게는 항공료 50% 지원 특전과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이 지급된다.

응원단에게는 단복과 체전 기간동안 숙식은 물론 전라북도 지역 관광도 기회도 제공된다.

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을 갖고 탁구와 볼링 등 2개 종목 선수선발을 마쳤으며, 대한축구협회(회장 박경천)가 이끌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작년 조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이번 체전에서 설욕을 목표로 매주 고된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밖에 오는 9월까지 골프, 태권도, 테니스 등 각 해당 협회 주관 선발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수단 규모와 명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작년 총 6개 종목(축구,테니스,골프,테니스,탁구,볼링,스퀴시) 역대 최대규모인 총 63명의 선수 및 임원단을 구성해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김 건선수가 귀중한 동메달을 안겨주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두열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장이 선수단장직으로 수락한 가운데 체육회는 올해 대회에서는 여러 종목에서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전 선수 및 응원단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0일까며, 문의는 99724-89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