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브라질서 한국유학 관심 고조

by 투데이닷컴 posted Jul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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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한국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배경에 교육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브라질 학생들이 한국 유학길을 찾고 있다.


2일(월)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대학(Unicamp)에서 열린 한국유학 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캄피나스 세종학당의 상반기 수료식과 말하기 대회에 이어 열린 유학설명회에서는 유학 대상 국가로서 한국이 가진 이점과 한국 내 대학 소개, 입학 요건 등이 소개됐다.


행사장 밖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학들이 보낸 홍보 소책자와 자료를 이용해 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유학 상담이 이뤄졌다.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도 브라질리아와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 등에서 유학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캄피나스 대학 유학설명회를 계기로 유학센터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캄피나스 대학 측은 오는 8월 29일 2차 유학설명회 개최를 교육원에 요청했으며, 다른 도시에 있는 대학들에서도 요청이 오고 있다.


김 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내 대학의 정원 확보 문제는 별개로 하더라도 외국의 우수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유학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며,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촘촘하게 짜인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원장은 브라질이 현지 일반 초중고 사립학교의 1년 학비가 한국 대학의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대학들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학설명회와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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