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가 내년 브라질을 포함한 세계 6개국 각지 이북도민 초청 고국방문 행사를 위한 국외 이북도민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북5도위원회는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행정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도의 미수복 시.군을 관할하는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올해에는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6개국 23개 지역에 있는 이북도민 107명을 초청해 고국방문행사를 개최한다. 고국방문단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청와대 예방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경복궁 등을 방문하고 판문점과 오두산통일전망대를 견학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 초청행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4번째다. 그동안 4천200여명의 국외 이북도민이 초청됐다.

내년 고국방문 대상자로 브라질에 거주하는 이북 5도 출생자를 비롯해 그의 후손까지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봉헤찌로 한인타운 로얄골프샵(R. Prates, 367)에서 가입신청서를 배부받아 이번 달 7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1) 3315-9746 또는 3229-14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