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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0로 격파하자 브라질 한인 응원단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값진 승리를 맛봤다.


한국은 27일(수) 오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김영권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승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승 2패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경기가 열린 이 날은 토요일과 함께 브라질 대표 음식인 페이조아다(Feijoada)를 즐기는 날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모인 한인들은 페이조아다를 즐기며 조용히 경기를 지켜봤다.


당초부터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듯 소수의 한인들만이 응원장을 찾아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도 단 1%의 희망을 걸고 가슴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응원단들은 독일의 압도적인 골점유율 속에서도 득점 기회를 얻어내자 북을 치며 열띤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스웨덴이 3-0으로 리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강 진출의 꿈을 물거품이 됐지만 한인 응원단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선전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했다.


이윽고, 후반 추가시간에서 김영권의 결승골에 이은 손흥민의 쇄기골이 터지자 한인 응원단들은 일제히 '골~~'을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 '대~한~민국!'을 외쳤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응원구호를 외치며 월드컵에서의 첫 우승의 기쁨은 한동안 아어졌다.


한인 응원단은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비록 16강에는 실패했지만 오늘 승리로 아시아 최강국으로서의 면모와 브라질 한인들에게는 역대 최고의 월드컵을 선사했다" 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다면 브라질은 독일을 격파한 한국에게 큰 감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곧 이어질(오후 3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선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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