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브라질 한인들 멕시코전 단체응원전 펼쳐져

by 투데이닷컴 posted Jun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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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23일(토)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든 붉은악마들은 목청을 높이며 화끈한 응원전을 펼쳤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가 재브라질대한축구협회(회장 박경천), 재브라질체육회(회장 한병돈)와 공동으로 마련한 단체 응원전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약 2백여명의 한인들이 응원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한인들은 모두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단체 응원복을 입고 모처럼 포근한 주말을 맟아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도 이른 시각부터 응원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고, 다비드 소아레스(David Soares) 상파울루 시의원도 한국팀의 선전과 오늘 만큼은 자신도 붉은악마의 일원임을 자청했다.

이 날 주최측에서는 태극기와 티셔츠, 응원봉, 악마 뿔 악세사리 등을 나눠주며 응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여기다가 응원구호에 맞추어 한울림사물놀이(회장 최성영)팀의 신나는 북 장단으로 응원전에 흥을 돋구었으며, 특히, 무대에서 펼쳐진 이문희 한국무용연구소 소속 어린 학생들의 북춤공연에서는 한인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현지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0-2이라는 패배 결과에 씁쓸한 표정으로 응원장을 떠나던 그 순간 손흥민 선수의 멋진 만회골이 터지면서 응원단은 더 큰 소리로 대한민국을 연호했지만 이날 한국은 결국 1-2로 패했다. 응원에 참여한 한 한인은 “손흥민의 한 골에 그간 근심과 걱정을 한방에 해소했다” 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7일(수) 오전 11시 독일전 단체응원을 동양선교교회에서 갖는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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