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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중요하지만 교회는 안 가요” 보통 선진국과 다른 미국인들

종교 중요하지만 교회는 안 가요” 보통 선진국과

다른 미국인들

   

아프리카·중동 수준 종교 의존도… 정작 교회 가는 사람은 5% 미만
청교도 정신·이민자의 나라 특성  
“종교, 기복보다는 역사적 교훈”
미국 뉴욕의 한 성당에서 미국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 미국 뉴욕의 한 성당에서 미국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종교적 의존도가 낮고, 후진국일수록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먹고살기가 어려울수록 ‘기복신앙’이 국민 사이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이 종교와 연결된다.

반면 선진국은 기복을 원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종교적 의존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며 먹고살기 좋은 나라임에도 특이하게 높은 종교적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삶에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미국인의 5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24%는 ‘약간’, 11%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는 답은 ‘11%’에 그쳤다. 따라서 미국인 대부분이 ‘종교가 자신의 삶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통 선진국의 평균 18%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전 세계 평균 38%보다도 훨씬 높았다. 아프리카와 중동, 남미의 빈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렇게 미국인의 종교적 의존도가 다른 선진국보다 현격하게 높은 것은 미국 개척시대의 ‘청교도 정신’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던 개척시대에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됐고, 교회를 통해 각종 정보와 모임이 이뤄졌다. 따라서 이들에게 일요일 오전 교회 참석은 ‘의무’를 넘어 ‘생존’이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민자 나라’라는 특성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미국에 정착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 민족 고유의 종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뭉쳤다. 이는 미국의 개척시대 교회 역할과 비슷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인의 ‘종교적 의존도’는 절대적이지만 주말에 교회를 가는 사람은 ‘5%’가 넘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나왔다. 역사적으로, 또 가정에서 배운 대로 종교에 대한 막연한 긍정적인 인식은 있지만 막상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교회 관계자는 “미국인들이 종교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복보다는 ‘역사적 교훈’이라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따라서 미국인들은 종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교회나 성당을 찾는 등 실제 종교 생활을 하는 비중은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60%가 ‘배경과 인맥보다는 개인적 능력이 성공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이는 ‘흙수저와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의 응답(26%)보다 배 이상, 선진국 평균인 49%보다도 훨씬 높았다. 또 미국인은 ‘열심히 일하는 것’을 성공의 원인으로 꼽았다.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능력 위주의 사회적 분위기가 오늘의 미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 관계자는 “미국은 아직도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아메리카 드림’이 보편적인 정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을 지탱하는 힘이 바로 이런 신분 상승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623017001#csidx889786fe6c928d2b0f5ee33dd6371ea onebyone.gif?action_id=889786fe6c928d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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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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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작성자 2018.06.22. 23:15

불행하게도 오늘날 전 세계에서 자신의 종교를 맹신한 나머지 남의 종교를

무시하거나 탄압하고 심지어 국가 간의 분쟁으로까지 번지는 커다란 불행들이

목격되기도 한다. 이와같은 현상은 종교 간의 소통 부재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시대의 격변기에 놓이게 되면 더욱 더 불안함을 느끼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찾길 원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헌법은 1948년 이래 종교의 자유에 대한 규정을 두고
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조선은 유교를 국교로 삼았으나, 불교,

도교, 무속신앙 등 다른 종교도 예외로 신앙할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있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국교는 인정

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하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정말 가장 현명하고 만인에 평등한 법이다. 내 종교만 옳다하고 다른 종교를 비판

하는 그릇된 고집은 당연히 버려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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