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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파라과이 이민 53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받은 이문희씨가 파라과이 동포 및 현지인 등 약 2만여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진묘를 선사하고 귀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구일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파라과이 SNT TV 아나운서 요란다 박 씨와 RPC TV 스포츠 해설자 정진욱 씨의 사회로 식전행사에 이어 총 5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해외 공연자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그는 이번 행사의 메인순서인 전통혼례에 이어 4부 순서를 장식했다.


이 날 자신의 대표 춤사위인 ‘부채입춤’과 ‘진도북춤’ 등 비움과 간결함 그리고 정제된 절제미가 가득한 무대의 한국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방은영. 이하 예연) 부회장이면서 소속단체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 이문희한국무용연구소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는 “처음 예연을 통해 출연 섭외를 받았을때 단원들과 함께 가고 싶었지만 주최측의 예산사정으로 무산됐다. 그래도 기쁜 맘으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공연 경우 단원규모로 인해 예산부족을 호소하는 경우는 다반사”라며 앞서 작년 12월에도 우루과이 대사관으로부터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초청받을 때에도 가야금 양소이씨와 단 둘이 방문했다고 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참여도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도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어릴적 좋아서 시작한 무용이 단순히 좋아하는것에 그치는것이 아닌 이제는 한국무용이란 매개체로 한국과 브라질, 한국과 파라과이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하며 남미 곳곳에 우리 순수문화를 알릴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파라과이 구 한인회장도 감사의 글을 통해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구 한인회장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로 한국 전통 민속춤의 진묘를 보여준 브라질 한국 전통무용연구소 소장이시며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 부회장 이신 이문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K-POP 부흥에 힘입어 한국을 알리기 위해 문화행사를 기획하였고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면서 제대로 대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도 함께 전해왔다.


그는 올해 9월 우루과이 대사관 초청공연 일정이 확정됐다면서 “단원들과 함께 못했다는 점에 아쉬운 공연이였지만 불러만 주신다면 흔쾌히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특별히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한인문화예술연합회를 비롯한 재 파라과이 한인회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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