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35273575_722100114580404_4289447970966863872_o.jpg


[한인투데이] 파라과이 이민 53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받은 이문희씨가 파라과이 동포 및 현지인 등 약 2만여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진묘를 선사하고 귀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구일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파라과이 SNT TV 아나운서 요란다 박 씨와 RPC TV 스포츠 해설자 정진욱 씨의 사회로 식전행사에 이어 총 5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해외 공연자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그는 이번 행사의 메인순서인 전통혼례에 이어 4부 순서를 장식했다.


이 날 자신의 대표 춤사위인 ‘부채입춤’과 ‘진도북춤’ 등 비움과 간결함 그리고 정제된 절제미가 가득한 무대의 한국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방은영. 이하 예연) 부회장이면서 소속단체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 이문희한국무용연구소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는 “처음 예연을 통해 출연 섭외를 받았을때 단원들과 함께 가고 싶었지만 주최측의 예산사정으로 무산됐다. 그래도 기쁜 맘으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공연 경우 단원규모로 인해 예산부족을 호소하는 경우는 다반사”라며 앞서 작년 12월에도 우루과이 대사관으로부터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초청받을 때에도 가야금 양소이씨와 단 둘이 방문했다고 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참여도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도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어릴적 좋아서 시작한 무용이 단순히 좋아하는것에 그치는것이 아닌 이제는 한국무용이란 매개체로 한국과 브라질, 한국과 파라과이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하며 남미 곳곳에 우리 순수문화를 알릴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파라과이 구 한인회장도 감사의 글을 통해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구 한인회장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로 한국 전통 민속춤의 진묘를 보여준 브라질 한국 전통무용연구소 소장이시며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 부회장 이신 이문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K-POP 부흥에 힘입어 한국을 알리기 위해 문화행사를 기획하였고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면서 제대로 대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도 함께 전해왔다.


그는 올해 9월 우루과이 대사관 초청공연 일정이 확정됐다면서 “단원들과 함께 못했다는 점에 아쉬운 공연이였지만 불러만 주신다면 흔쾌히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특별히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한인문화예술연합회를 비롯한 재 파라과이 한인회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35226939_722100704580345_3386063087005073408_o.jpg


tb1_1DSC09839.jpg


tb1_1IMG_2307 (1).jpg

                                                              


door.jpg


  관련기사

  • 한인성당 은빛대학, 어버이날 맞이 구순잔치 열어...

  • 브라질한인의료봉사단, 파라과이에서 한인 및 현...

  • 브라질 관광도시 히오에서 부는 한류 훈풍...현지...

  • 동서양의 만남,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똘똘 뭉쳤다...

  • 모두가 함께 즐긴 ‘상파울루 아리랑’120분공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 한인회장 사임으로 한인 주말장터 개장 여부 불투명...사업참가자들 발만 ... file 2018.11.12 998
43 브라질 한인사회 재정 비리 의혹 한인회로 '시끌'...일부 카톡방 공개 해... 2 file 2021.05.08 1007
42 브라질한인회, 재정보고서에 일부 후원금 누락 사실 뒤늦게 밝혀져 논란 2 file 2021.04.06 1033
41 새벽시장 한인 포함 약 4천여명 벌금폭탄...고등법원의 판단은 ‘부당’ file 2018.09.25 1038
40 '홍 한인회장 룸사롱' 루머 논란...단순 착오로 빚은 해프닝으로 밝혀져 file 2021.05.24 1143
39 브라질에서 일반 장례 절차는 어떻게?...24시간 안에 안장 해야 하는 이유 2 file 2021.10.19 1146
38 한국의 날 부스 업주들 주최측의 갑질 행위 불만 퇴장까지...설명회 무산 file 2019.07.03 1155
37 한인타운 주말장터 계약만료로 철거...상인들 책임자는 없고 빚만 늘었다 file 2019.01.28 1162
36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한인들 마스크 제작해 선행 배푼다 1 file 2020.04.02 1166
35 패션 거래를 플랫폼으로 연결하다...브라질 한인 스타트업 HOUPA! file 2021.07.06 1184
34 재외동포재단, 한인회에 '미코브라질' 행사에 지원금 부당 사용 3천불 반... 9 file 2021.05.26 1210
33 한인회 임시총회 혼란, 충격 속 진행...권명호 피추천자 인준통과 1 file 2021.12.06 1216
32 홍창표 한인회장, 본지 상대로 민사소송...변호사 선임 맞대응 법적공방 예고 3 file 2021.09.09 1230
31 한인회 감사단, 후원금 누락 지적, 권고조치에도...한인회장 끝까지 인정 ... 10 file 2021.04.13 1240
30 룸사롱 루머에 ‘발끈’한 한인회장...한인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는 ‘침묵’ file 2021.05.17 1244
29 코로나19 치안 혼란 틈타 민경 사칭 3인조 강도 활개...한인가정 피해 file 2020.04.01 1249
28 홍창표 한인회장, 무죄 주장 ‘허점 투성’...한인투데이 법원에 답변서 제출 2 file 2021.10.06 1256
27 충분히 ‘사과했다’는 한인회장...특정 언론사 빼고 카카오톡 언론방 개설 11 file 2021.04.29 1349
26 브라질 한인들, 단속 피해서라도 영업해야 할 판 탄식...조치 연장될까 초조 file 2021.03.05 1372
25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