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장학회, 장학생 규모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려 지원키로

[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가 장학생 지원 규모를 기존 20명에서 10명의 추가 선발해 지원키로 했다.

박대근 장학위원은 지난 14일(목) 오전 일부 한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이 밝히고 , “현재 월 1천헤알씩 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불경기로 인해 경제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위원 전체회의를 갖고 이와 같이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학생 신청 자격 요건은 2018년 1월 1일 현재 브라질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브라질 초중고에 재학생이 대상이다.

한브장학회는 장학생 선발기준에 적합하고, 신청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학생과 한인 동포의 자녀로 총 10명 내외를 선발하며, 장학금 지급 기간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달까지이다.

나성주 총무국장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는 창립취지에 부합해 권 회장을 비롯한 이사들의 다수 의견을 모아 결정됐다. 우리 후손들이 배움에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지금이 그 적기라고 생각한다” 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따뜻한 한인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장학생 선발과정에 대해서도 그 어느떄보다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 총무국장은 “김민곤(법무국장)위원의 주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장학생 선발에도 외부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포함, 선발 평가 기준을 준수해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학위원은 “현재 장학회 11명 이사가 정기적으로 후원을 돕고 있지만 한인 차세대의 교육을 위해 뜻 있고 관심 있는 많은 한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더 많은 힘과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장학위원회에서는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의 협조를 얻어 30명 장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1년간 모국 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별도로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브장학회 추가 장학생 선발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 7월 6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페이스북( fb.me/aajkbr)로 접속, 장학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정확하게 내용을 기입 후 아래 이메일로 접수 또는 프린스타워(R.Mamore, 92) 안내 데스크에 제출 하면 된다. (bolsadeestudo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