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Ponte_da_Amizade_Foz_do_Iguacu.jpg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교류협력의 상징인 '우정의 다리' 추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 '우정의 다리'를 현재 1개에서 5개로 늘리기로 했다.


베니테스 당선자는 지난 4월 대선 승리 이후 첫 방문지로 브라질을 택했으며, 오는 8월 15일 5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한다.


베니테스 당선자는 "53년 전에 건설된 1개 '우정의 다리'를 통해 양국 간 모든 육상무역이 이뤄진다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파라과이의 경쟁력과 양국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다리를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국경을 이루는 파라나 강에 있는 '우정의 다리'는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시와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를 연결한다. 1965년 3월 27일 완공됐으며 총길이는 552m, 높이는 78m다.


'우정의 다리'는 양국 간 밀무역 통로로도 이용된다. 전기·전자 제품 외에 마약과 총기의 대량 밀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9월에는 '우정의 다리' 인근 브라질 파라나 주 과이라 지역에서 파라과이 밀수조직원으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브라질-파라과이 국경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기록을 남겼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한국교육원, 충북교육청과 협력 2024년 온라인 한...

  •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220명 넘어...韓 연예계도...

  • 코트라-삼성SDS, 한국 중소기업 브라질 수출 지원...

  • 브라질한인의료봉사단, 파라과이에서 한인 및 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130 브라질 대선결선 '극우돌풍' 보우소나루 승리…좌파 아다지 눌러 file 2018.10.28 2018.10.28 248
3129 브라질 대선 보우소나루, 아다지 1∼2위...한인 연방하원 후보 모두 낙선 file 2018.10.09 2018.10.09 660
» 브라질-파라과이 '우정의 다리' 추가 건설 추진…육상무역 확대 file 2018.06.12 2018.07.14 421
3127 [북미회담] 브라질 언론 "역사적 악수…비핵화엔 상당한 시간" file 2018.06.12 2018.07.14 153
3126 브라질 트럭 파업 종료 수순…테메르, 디젤가격 인하 요구 수용 file 2018.05.28 2018.07.14 870
3125 브라질 트럭운전사 파업 확산…상파울루시 비상사태 선포 1 file 2018.05.26 2018.07.14 801
3124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트럭운전사 파업에 '군병력 동원' 결정 file 2018.05.26 2018.07.14 394
3123 브라질, 경유 가격 인상에 트럭운전기사 파업 4일째…주유소 기름 바닥 1 file 2018.05.24 2018.07.14 727
3122 주한 브라질대사관, 아시아 최초 브라질 문화 예술 홍보관 개관 file 2018.05.11 2018.07.14 324
3121 상파울루 시내 고층 건물 화재 발생 후 붕괴...실종자 3명에서 43명으... file 2018.05.01 2018.05.02 7557
3120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file 2018.04.08 2018.04.08 8274
3119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아이콘'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file 2018.04.08 2018.04.08 84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